한국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세 유지, 제조업·건설업 부진과 청년 감소 지속

한국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세 유지, 제조업·건설업 부진과 청년 감소 지속
고용보험 증가, 청년 감소

4월 고용행정 통계에서 상시 고용보험 가입자는 1년 전보다 26만9천명 늘어나며 4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를 이어간다. 다만 증가분이 60세 이상에 집중되고 제조업과 건설업 감소, 청년 가입자 감소가 계속돼 고용 회복의 온도 차가 확인된다.

하이라이트

  • 4월 상시 고용보험 가입자는 1,580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9천명, 1.7% 증가하며 4개월 연속 20만명대 후반 증가세를 유지한다.
  • 제조업 가입자는 8천명, 건설업은 8만8천명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이 28만4천명 늘며 전체 증가를 견인한다.
  • 60세 이상 가입자가 20만6천명 증가하고 29세 이하 청년은 6만4천명 감소하며, 고용시장은 구인배수 0.45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과 산업별 흐름

According to Maeil Business Newspaper,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상시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580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9천명, 1.7% 증가한다. 올해 1월 이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는 4개월 연속 20만명대 후반을 유지한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28만4천명 늘며 전체 증가를 이끈다. 특히 보건복지업이 11만7천명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숙박음식업, 사업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업도 증가 흐름을 나타낸다.

반면 제조업은 8천명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한다. 전자통신과 식품 업종은 늘지만 금속가공, 섬유, 고무·플라스틱 업종 감소 폭이 두드러지고, 건설업도 8만8천명 줄며 33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간다.

고령층 편중과 구인난 속 노동시장 부담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가입자가 20만6천명 늘며 증가세를 주도한다. 30대와 50대도 각각 8만8천명, 4만7천명 증가하지만 29세 이하는 6만4천명 줄고 40대도 7천명 감소한다.

천경기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청년 가입자 수가 2022년 9월 이후 44개월 연속 감소한다고 설명한다.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은 17만4천명으로 전년 대비 5.6% 늘고 신규 구직은 38만8천명으로 0.5% 증가한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개선되지만, 고용노동부는 노동시장 사정이 여전히 어렵다고 본다. 천 과장은 연평균 수준인 0.56 이상은 돼야 한다며 현재 수치를 여전히 어려운 고용시장으로 해석한다.

한편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명으로 1년 전보다 2.7% 감소하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천91억원으로 4.1% 줄어든다.

우리 매체는 앞서 민간기업 신규 채용 위축이 이어지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공기업·공공기관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흐름을 짚었다. 당시 1분기 기준 공공부문 관심 비중이 24.1%로 상승했고, 공공기관 취업 준비와 맞물린 NCS 활용도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채용 둔화와 정책 변수까지 겹치며 공공부문 선호가 강화될 가능성을 함께 언급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