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천당제약 공시 논란 점검 확대, 6월 바이오 공시 가이드라인 배포

금감원, 삼천당제약 공시 논란 점검 확대, 6월 바이오 공시 가이드라인 배포
바이오 공시 대책 강화

삼천당제약 주가 급락과 공시 논란이 자본시장 규율 이슈로 번지면서 금융당국이 바이오 업종 전반의 정보 제공 방식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개별 종목 조사 여부에 대한 직접 언급은 피하면서도 삼천당제약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관행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6월 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하이라이트

  • 금감원이 삼천당제약의 공시 논란과 시세조종 의혹을 처음으로 공개 언급하며 해당 종목을 집중 모니터링 중임을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이 2월 실적 전망 정보를 정식 공시 대신 보도자료로 배포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 금감원은 제약·바이오업종 공시기준 강화를 위해 6월 말 공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며, 업계 전반의 공시 규제 강화 전망이 제기된다.

삼천당제약 공시 논란과 금감원 대응

SeDaily.com 보도에 따르면,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삼천당제약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삼천당제약의 시세조종 조사 여부를 둘러싼 질문에 대해 특정 종목 조사 여부는 시장 영향이 커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해당 종목을 closely watching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금감원이 삼천당제약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삼천당제약은 한때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서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올랐지만, 계약 구조를 둘러싼 논란과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떨어진다.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이 공정공시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 현행 규정상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는 시장에 동등하게 제공돼야 하지만, 회사는 2월 실적 전망 관련 정보를 정식 공시가 아닌 보도자료 형태로만 배포한 것으로 지적받는다.

6월 바이오 공시 가이드라인 배포 계획

금감원은 이런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5월 10일 제약·바이오 공시 전면 정비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킨다. 정비 대상은 업종 특성을 반영한 공시 표현, 정보 구조, 보고 기준 전반이다.

이동규 금감원 공시심사부장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이 법정공시나 거래소 공시와 달라지는 사례가 있다고 말한다.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관련 내용을 최대한 일치시킬 수 있도록 6월 말 공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바이오 기업의 홍보성 자료와 법정 공시 간 정보 격차를 줄여 투자자 신뢰를 높이려는 성격이 크다. 시장에서는 개별 종목 논란을 계기로 바이오 업종 전반의 공시 기준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약가 인하 압박과 제네릭 경쟁 속에서도 자체 개발 신약의 해외 매출과 로열티를 기반으로 1분기 실적을 방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GC녹십자(Alyglo), 유한양행(Leclaza), SK바이오팜(Cenobamate) 등 블록버스터의 실판매 성과가 R&D 재투자의 재원이 되며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부상했고, 투자자들은 기대감보다 실제 매출·수익성 검증을 더 엄격히 보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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