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 신사업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LG전자, 로봇 신사업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LG전자, 로봇 기대감

LG전자가 가전과 전장 부문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수익성 확대 기대를 키우고 있다. 증권가는 로봇과 AI 연계 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더해지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여지가 커진다고 본다.

하이라이트

  • 하나증권은 로봇 신사업과 성장 모멘텀을 반영해 LG전자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했다.
  • LG전자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6,737억원으로, HS·MS·VS 부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 올해 상반기 로봇 액추에이터 기술 검증·양산체계 구축, Nvidia 등과 AI 협력 논의로 LG전자 신사업 기대감 상승과 연간 영업이익 55% 증가 전망.

실적 개선과 목표주가 조정

매일경제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로봇 신사업 추진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6,737억원이다. 사업부별로는 생활가전 HS 부문이 성수기 효과와 온라인, 구독 사업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와 비용 절감 활동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한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 MS 부문은 경쟁 심화에도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마케팅비, 고정비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다. 전장 VS 부문도 선확보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내며 제품 구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

반면 에코솔루션 ES 부문은 중동 전쟁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매출이 전년 대비 줄고, 물류비와 부품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악화한다.

로봇과 AI 사업이 추가 동력

LG전자는 앞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2027년 클로이 기술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하나증권은 LG전자가 기술 검증 계획을 올해 상반기로 앞당긴 점을 고려할 때 로봇 사업을 적극적으로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의 신규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고, Nvidia와 물리 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협력을 논의하는 등 AI 관련 사업의 본격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나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3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져 수요 회복은 제한적이지만, MS 부문은 구조조정을 통한 고정비 절감과 시장가격 인상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반영 가능성도 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집중적인 비용 절감 활동으로 이익과 체력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라인 등 신사업의 본격 전개가 추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데이터센터 칠러와 냉각수 분배 장치 CDU 같은 핵심 제품의 인증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인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매수 자금이 AI 인프라(데이터센터·반도체·메모리·클라우드) 관련 대형주와 ETF로 빠르게 쏠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ntel·Alphabet·Micron과 메모리 ETF로 순매수가 집중되는 한편, 반도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인버스 ETF(SOXS)로도 자금이 유입되며 단기 조정 리스크를 동시에 의식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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