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Electronics 반도체 부문이 노조의 장기 총파업 예고와 고객사 공급 안정성 우려가 겹치는 가운데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서고 있다. Jun Young-hyun 부회장은 현재의 업황을 근본 경쟁력 회복의 마지막 황금기로 규정하며 고객 신뢰와 생산 차질 방지를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amsung Electronics DS부문은 1분기 영업이익 50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에도 불구, 외부 호재에 대한 경계 주문.
-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 예고로 생산 라인 운영과 공급망 리스크 증대,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선 요구 중.
- JP Morgan은 파업이 최대 43조원 영업이익 손실 초래 가능 경고, 노조는 피해액을 20~30조원 추산.
고객 중심 기조와 경영 안정 주문
SeDaily 보도에 따르면, Samsung Electronics DS부문을 이끄는 Jun Young-hyun 부회장은 최근 경영진 브리핑에서 현재의 호황에 안주하지 말고 반도체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그는 1분기 DS부문 영업이익이 50조원을 넘어서며 한국 기업 사상 최고 기록을 쓴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과가 메모리 슈퍼사이클 등 외부 요인에 크게 기대고 있다고 보고 경영진의 자만을 경계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사업부를 향해 고객의 사업을 섬기는 '초일류 을'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확산으로 HBM 등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국면에서도 공급 우위를 앞세운 오만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고 있다.
Jun 부회장은 실적이 결국 고객이 만들어준 결과라는 점을 거듭 상기시키며, 호황기에도 품질을 타협하지 않고 장기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파운드리와 System LSI 사업부에도 각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장기 파업 예고와 공급망 리스크 확대
이 같은 발언은 Samsung Electronics 노조가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나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회사 안팎에서는 생산 라인 운영과 공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Jun 부회장은 회사가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시장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도 경영 활동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각 사업부가 최소한 경영 활동만큼은 동일한 수준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노사 리스크 속에서도 생산 라인 가동과 공급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실적과 고객 관계에 미칠 충격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JP Morgan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파업이 최대 43조원의 영업이익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노조도 생산 차질 피해가 20조원에서 3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주요 Big Tech 고객사들은 반도체 생산 안정성과 공급 차질 가능성을 주 단위로 점검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업계에서는 파업 장기화 시 확보해 온 반도체 호황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21일 총파업 예고가 현실화될 경우, 정부가 국내 반도체 생산 차질과 국가경제 파급 영향을 우려하며 긴급조정권 검토까지 언급한 배경을 전했습니다. 당시 웨이퍼 공정 중단 시 피해가 크게 불어날 수 있고, 공급망 불안이 수출과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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