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원유 가격이 최종 동결되면서 흰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 음용유와 가공유 원유 가격이 모두 기존 수준을 유지하면서 국내 원유 가격 동결 기조는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낙농진흥회가 2024년 원유 가격을 리터당 1,084원(음용용), 882원(가공용)으로 동결해 3년 연속 가격 유지 결정.
- 원유 생산비가 전년 대비 0.4% 감소해 가격 협상 기준에 미달했으며, 작년과 올해 모두 실제 원유 가격의 인하 또는 동결이 이뤄짐.
- 2027~2028년 적용할 음용유용 원유 구매 물량 조정 논의가 내년 1월부터 최소 1만4,000톤~최대 4만3,000톤 감소 전망.
원유 가격 동결 배경과 적용 내용
According to a report by Maeil Business Newspaper,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원유 가격 협상은 통상 전년 대비 원유 생산비 증감률이 4%를 넘을 때 진행되지만, 지난해 원유 생산비는 전년보다 0.4% 하락하는 데 그쳐 협상 개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따라 흰우유 제품의 원료가 되는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1,084원, 치즈와 분유 등에 쓰이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882원으로 각각 유지된다.
국내 원유 가격은 3년 연속 동결 흐름을 이어간다. 지난해에도 원유 생산비가 전년보다 1.5% 낮아져 협상 자체가 열리지 않았고, 2024년에는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동결됐으며 가공유용 원유 가격만 리터당 5원 인하됐다.
2027~2028년 구매 물량 조정 논의
다만 유업체 용도별 원유 구매 물량을 조정하는 논의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생산자 대표와 소비자, 유업체 대표 간 협의는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이뤄지며, 조정된 물량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지난해 음용유 소비 흐름을 감안하면 이번 논의에서 조정 대상이 되는 음용유용 원유 물량의 감소 폭은 최소 1만4,000톤에서 최대 4만3,000톤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제품 가격 부담은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낙농업계와 유업체 간 수급 조정 논의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앞서 기획재정부가 5월 그린북에서 1분기 성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 소비심리 위축 등 하방 위험이 이어진다고 진단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당시 4월 소비자물가 상승과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등 지표를 근거로 내수 부담이 커지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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