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밀부품 업체 Kyocera가 9년 만의 최고경영자 교체 이후 인공지능과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 취임한 作島史朗 사장은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라이트
- Kyocera 신임 사장 作島史朗은 AI 확산을 제조업의 위기가 아닌 성장 기회로 보고 전략적 대응을 강조했다.
- Kyocera는 한국 시장에서 설계 지원 강화와 시제품 대응 시간 단축 등으로 6개 법인, 700여 명 고용하며 협력 확대 중이다.
- 교토 본사를 둔 Kyocera는 젊은 인재 유입 및 빠른 혁신 수용을 지역 경쟁력으로 내세워 첨단 세라믹 분야 입지 강화 추진 중이다.
신임 사장의 전략과 경영 환경 인식
매일경제신문과의 첫 인터뷰에서 作島史朗 사장은 AI 확산을 제조업의 위기가 아니라 Kyocera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조업이 국가 경쟁력과 생활수준을 떠받치는 산업이라는 점을 더 널리 알려야 하며, 젊은 세대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경영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보면서도, 공급 가격 상승과 조달 리스크는 늘 존재해 왔고 영향의 범위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장에만 맡기지 않고 전사 차원에서 상황을 파악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1959년 창업한 Kyocera는 통기 기준 한 차례도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으로 소개된다. 회사는 최근 9년 만에 사장을 교체했으며, 새 경영진은 제조업의 미래와 기술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 시장 협력과 교토 기반 경쟁력
作島 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시장 대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평가하며, 그 속도에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yocera는 고객사 인근에 거점을 두고 설계 지원을 제공하거나 시제품 대응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한국 시장에서도 이런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Kyocera는 1987년 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6개의 제조·판매 회사에서 7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첨단 세라믹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Kyocera는 교토에서 창업했다. 作島 사장은 교토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를 갖고 있어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대학이 많아 젊은 인재가 모이는 콤팩트한 도시라는 점이 지역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반도체 경쟁의 초점이 단순 성능 경쟁에서 설계 초기 참여와 패키징 생태계 주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HBM이 시스템 설계 단계에서 정의되는 핵심 변수로 바뀌면서, 한국 메모리 업계도 제조 역량뿐 아니라 글로벌 설계·패키징·공급망 내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분석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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