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마치고 올해 3분기 후반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번 가동은 중국 중심의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 ESS 시장을 겨냥한 국내 생산 체계를 넓히는 단계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
- L&F 자회사 L&F Plus는 대구에 3만톤 연간 생산 규모의 LFP 양극재 공장을 준공, 2024년 3분기 후반 양산 시작 예정이다.
- 총 3,382억원을 투자해 2027년 상반기까지 연간 6만톤 생산 체제 구축 계획이며, 북미 ESS 시장 대응과 비중국 공급망 강화가 목표다.
- L&F는 인산철 전구체 기술 내재화로 가격 경쟁력 및 원재료 공급망 안정성을 추진하며, 하이니켈·LFP 사업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한다.
대구 공장 준공과 양산 계획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L&F는 자회사 L&F Plus가 운영하는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완료했으며 올해 3분기 후반부터 연간 3만톤 규모의 양산을 시작한다. 회사는 이번 공장을 통해 고밀도 국내 LFP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L&F Plus는 L&F의 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다. 공장은 지난해 8월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인 올해 5월 준공됐으며,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약 10만제곱미터에 조성됐다. 총 투자액은 6만톤 생산능력 기준 3,382억원이다.
회사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 ESS 시장의 중장기 물량 확보에 맞춰 2027년 상반기까지 총 연간 6만톤 생산 체제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LFP 공급망이 중국 중심으로 형성돼 왔지만 자사가 중국 기업이 아닌 업체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소재 경쟁력과 공급망 내재화
L&F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인산철 전구체 기술의 내재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원재료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허제홍 L&F 대표는 기존 하이니켈 사업과 신규 LFP 사업이 함께 성장하는 양극재 이원화 체제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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