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한국 진출 경쟁이 제도 정비 이전부터 가시화하고 있다. Tether는 상품명 중심을 넘어 회사명과 로고까지 한국에서 상표 등록을 추진하며 현지 사업 기반 마련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하이라이트
- Tether는 6월 19일 기준 한국에서 'tether' 로고와 Tether Gold(XAUT) 등 총 7건의 상표를 신규 출원했다.
- 상표 출원 범위가 스테이블코인 상품명에서 브랜드와 로고까지 확대되며, 한국 내 사업 거점 마련의 초기 신호로 해석된다.
- Circle 창업자 Jeremy Allaire의 방한과 함께 Tether와 Circle이 디지털자산기본법 시행 전 한국 시장 선점을 놓고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상표 출원 범위와 규제 대비 움직임
서울경제에 따르면, Tether는 이달 19일 기준 한국에서 'tether' 로고와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Tether Gold(XAUT)'를 포함해 총 7건의 상표를 최근 출원했다.
기존에는 스테이블코인 상품명 위주의 국내 상표 출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에는 회사 브랜드와 로고까지 등록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는 이를 한국 시장에서 사업 거점을 마련하려는 초기 단계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해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한국에서 유통 사업을 하려면 현지 지점 설립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와도 맞물린다. 규제 시행 전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경쟁
이번 출원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한국을 전략 시장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특히 단순한 브랜드 보호를 넘어 향후 법인이나 지사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Circle 창업자 Jeremy Allaire가 최근 직접 한국을 찾아 금융지주와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만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Tether와 Circle이 규제 체계가 본격화하기 전부터 한국 시장 선점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국채금리 급등 흐름을 다룬 우리 이전 기사에서는 10년물 금리가 주요국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한 배경으로 재정 건전성 우려와 채권 수급 불안을 짚었습니다. 또한 금리 상승이 기업 자금조달 비용과 주식 밸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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