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AI·방산 투자 확대 추진

한화자산운용, AI·방산 투자 확대 추진
AI·방산 투자 확대

한화자산운용은 지정학 불안과 AI 확산, 우주산업 부상 속에서 AI와 방산을 핵심 투자 축으로 삼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축적한 네트워크와 방산 계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 대상 딥테크 상품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한화자산운용은 5,000시간 이상의 연구를 바탕으로 AI와 방산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주요 회사를 대상으로 대형 거래를 성사했다.
  • 실리콘밸리 투자 자금의 65%가 AI, 35%가 방산·딥테크로 집중되며 방산 분야가 벤처 투자에서 핵심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기관 중심 딥테크 투자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투자 전략과 주요 거래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 임동준 전무는 19일 현재 국제 정세와 산업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자본이 집중되는 AI와 방산 분야 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전무는 한화자산운용의 실리콘밸리 현지 조직이 5,000시간 이상 관련 연구를 진행한 뒤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월 현 보직을 맡기 전까지 미국 법인을 이끌며 OpenAI, xAI, Grok 투자도 주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를 선별하는 환경에서 현지 팀의 80%를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과 벤처캐피털 출신으로 채우고, 1년 넘게 100통 이상의 콜드 이메일을 보내 창업자 접점을 넓힌 끝에 OpenAI 등 대형 거래를 성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이 후속 투자 기회 확보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전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리콘밸리 투자 자금의 65%가 AI로, 나머지 35%가 방산과 딥테크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70년간 벤처투자에서 외면받던 방산이 핵심 투자처로 부상하는 변곡점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 군과 거래하는 한화의 방산 사업 기반이 현지 창업자들의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상품 확대와 시장 전망

임 전무는 앞으로의 AI 시장이 OpenAI, Anthropic, SpaceX를 축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소비자 시장에서는 OpenAI, 기업 시장에서는 Anthropic, 인프라와 모델, 칩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측면에서는 SpaceX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SpaceX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우려와 관련해 기업용 AI 시장만으로도 연간 1조달러 규모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15배 수준의 배수를 적용하면 7조달러에서 8조달러 가치도 설명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임 전무가 이끄는 전략사업부문은 내부 전략 기능과 대체투자 상품 개발 기능을 결합한 조직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전사 투자 및 운영 체계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대형 기관 중심이던 딥테크 투자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본격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구윤철 부총리가 런던 투자설명회(IR)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금융권 CEO들을 만나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과 자본시장·외환시장 개혁 방향을 설명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24시간 외환시장 운영, 역외 원화 결제 인프라 구축,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제도 개선을 내세우며 해외 자금 유입 확대를 추진했고, AI 공급망 경쟁력과 연계한 협력 구상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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