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국내 은행권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다. 이자이익은 늘어나지만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지표도 함께 낮아진다.
하이라이트
- 2024년 1분기 국내 은행 순이익은 6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천억원, 3.9% 감소하여 실적 약세 나타남.
- 이자이익은 15조8천억원으로 1조원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7천억원 감소하고 유가증권 이익이 3조6천억원 줄어 수익성 악화 기여.
-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68%로 전년 대비 각각 0.07%포인트, 0.89%포인트 하락.
1분기 실적 변화와 수익성 지표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천억원, 3.9% 감소한다. 비이자이익이 줄어든 영향이 전체 실적 약세로 이어진다.
시중은행 순이익은 4조3천억원으로 1천억원 증가한다. 주요 전국 단위 은행은 200억원 감소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은 각각 1천억원, 100억원 늘어난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2조4천억원으로 3천억원 줄어든다.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15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증가한다. 대출채권 등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이 늘고 순이자마진도 시장금리 상승에 힘입어 1.53%에서 1.56%로 개선된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3천억원으로 7천억원 감소한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보유 유가증권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3조6천억원 줄고, 판매비와 관리비도 7조2천억원으로 4천억원 증가한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로 1년 전 0.71%보다 0.07%포인트 하락한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8.68%로 0.89%포인트 낮아진다.
건전성 관리와 정책적 요구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한다는 입장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견고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포함한 공적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힌다. 이는 이자이익 증가에도 시장 변동성에 따른 비이자이익 약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의 자본 여력과 사회적 기능을 함께 점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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