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획재정부, 성장 반등과 물가 안정 성과 제시

한국 기획재정부, 성장 반등과 물가 안정 성과 제시
한국 성장·물가 성과

한국 정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의 경제 성과로 성장 반등, 코스피 7000 돌파, 소비자물가 안정을 제시한다.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중동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고물가 속에서도 물가 관리와 성장 지표 개선, 대외 신인도 강화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하이라이트

  • 정부는 유류 최고가격제 부활과 유류세 인하로 3월 소비자물가 0.6%p, 4월 1.2%p 하락 효과를 달성했다.
  • 1분기 GDP 성장률 1.7%로 주요 OECD 국가 중 최고 기록, 2024년 국세수입 41조5천억원 추가 확대 예상된다.
  • 코스피 상승률과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13위→8위), 외국인 국채 순매수(4조3천억→8조8천억원) 등 금융지표 모두 개선됐다.

국무회의에서 제시한 경제 성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 출범 이후의 핵심 경제 성과를 보고하며 물가 관리 성과를 먼저 강조한다. 그는 중동 전쟁발 글로벌 고물가 상황에서도 소비자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말한다.

정부는 1996년 폐지된 유류 최고가격제를 30년 만에 부활시키고 유류세 인하를 병행했으며, 이 조치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6%포인트, 4월에는 1.2%포인트 낮춘 것으로 추산한다. 2월부터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교복, 관리비, 사교육비, 통신비 등 생활밀착 품목을 집중 점검하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를 가동했고, 그 결과 식용유는 6.7%, 밀가루는 4.6%, 설탕은 4.4% 각각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한다.

성장 지표도 개선된다. 이 차관은 경제가 계엄 충격에서 V자 반등에 성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1분기 전기 대비 1.7% 성장률이 현재까지 수치를 발표한 주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고 밝힌다.

그는 성장 회복과 함께 기업이익 확대, 소비 회복, 세수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난다고 덧붙인다. 국세수입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37조4천억원 증가로 반전했고, 올해는 41조5천억원 추가 확대가 예상된다.

고용·수출·금융시장 파급효과

고용 부문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10개월 동안 비수도권 일자리가 16만6천개 늘어 취임 전 같은 기간의 3만6천개보다 4배 이상 많다고 이 차관은 설명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국과 비수도권에서 일자리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이번 정부가 처음이다.

성장 전망도 상향 조정된다. 주요 투자은행 8곳의 평균 성장률 전망은 2.1%에서 2.6%로 높아졌고, KDI도 전망치를 1.9%에서 2.5%로 올린다. 대외 부문에서는 1분기 수출이 세계 5위로 1년 전보다 세 계단 상승했고, 경상수지 흑자는 738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다.

주식시장과 자금 유입 지표도 개선된다. 코스피는 정부 출범 이후 7000 시대를 열며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이 차관은 말하고, 한국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는 20일 기준 13위에서 8위로 올라선다.

세계국채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는 2023년 월평균 4조3천억원에서 올해 4월 8조8천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Fitch, Moody's, S&P도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정부가 제시한 핵심 경제 성과를 정리하며, 물가 안정과 성장률 반등, 수출 순위 상승, 코스피 7000 돌파 및 WGBI 편입 이후 자금 유입 확대 등을 짚었습니다. 당시 유류세 인하·최고가격제와 생활밀착 품목 점검이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는 데 기여했고, 고용·세수·대외지표 개선이 함께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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