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1조5,570억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증권가가 실적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이며, 새 사업의 양산 물량 확보와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핵심 평가 요인으로 제시된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기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1조5,570억원 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 2027~2028년 매출에 반영된다.
- DB증권과 KB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각각 16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며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 팹리스 구조 및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리콘 커패시터 영업이익률이 2028년 30% 이상,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61%로 전망된다.
증권가, 대형 수주 반영해 눈높이 조정
According to a report by Seoul Economic Daily, DB증권은 금요일 보고서에서 삼성전기가 전날 글로벌 반도체 회사에 실리콘 커패시터를 공급하는 1조5,570억원 규모의 단일 판매·공급 계약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2년간 이어지며, 삼성전기의 지난해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한다.DB증권의 조현지 연구원은 신규 사업에서 양산 물량을 확보했다는 점만으로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DB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크게 올렸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DB증권은 삼성전기의 실리콘 커패시터 매출이 2027년 약 5,500억원, 2028년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은 2027년 상반기 20%대 초반에서 2028년 30%를 웃도는 수준까지 높아져, 회사 전체 제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도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14% 상향하고,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 시각을 유지했다. KB증권의 이창민 연구원은 실리콘 커패시터 이익 성장성이 더해지면서 5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 추정치를 53%에서 61%로 올렸다고 밝혔다.
팹리스 구조와 AI 수요가 수익성 변수
KB증권은 특히 삼성전기가 실리콘 커패시터 사업을 팹리스 방식으로 운영하는 점에 주목했다. 대만 파운드리가 생산을 맡고 삼성전기는 설계와 테스트에 집중하는 구조여서 추가 설비투자 없이도 매출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0%를 웃도는 수준까지 가능하다고 봤다.실리콘 커패시터는 반도체 박막 공정으로 만드는 수동 부품으로, 반도체 패키지의 면적과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소형화와 고신뢰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MLCC의 일부 대체재로 거론된다. 최근에는 AI 가속기처럼 초고성능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계약이 삼성전기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기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1조5,570억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7~2028년 AI 서버용 고부가 부품 매출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팹리스(외부 파운드리 활용) 구조를 통해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를 반영해 증권가의 목표주가와 중장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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