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근혜 지원 유세와 스타벅스 논란으로 보수층 결집 시도

국민의힘, 박근혜 지원 유세와 스타벅스 논란으로 보수층 결집 시도
보수층 결집 총력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와 스타벅스 불매 반대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선거 막판 지지층 투표 참여를 끌어올리려는 전략과 함께 극우 성향 지지층을 둘러싼 논란도 동시에 키우고 있다.

하이라이트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추경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9년 만의 공개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 국민의힘 선대위는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보수 결집 계기로 강조하며 '내 커피는 내가 선택' 메시지로 사전투표 동참을 독려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극우에 기대고 국민을 편 가르는 선거 전략을 펼친다고 비판하며 정치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선거 막판 지원 유세와 메시지 공세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23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하며 공개 행보에 나섰다. 이는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된 이후 9년 만의 정치 행보다.

박 전 대통령은 그 전날에도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전상상 옥천군수 후보 등 충청권 후보들을 만났다. 국민의힘은 이를 박 전 대통령의 개인 판단에 따른 일정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보수층 결집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에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의 울산 방문,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지원 일정 등이 이어지며 지원 유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당은 지역별 접전지에 보수 상징성을 가진 인물과 메시지를 집중 배치하는 모습이다.

스타벅스 불매 논란의 정치적 파장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끄는 장동혁 대표는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고리로 이번 선거를 이재명 지지층과 자유 시민의 대결 구도로 규정하고 있다. 그는 2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유권자들이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내 커피는 내가 선택한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불매 운동이 6월 3일 선거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후에는 관련 진영도 다시 스타벅스를 찾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의 발언 이후 극우 성향 유튜버와 일부 지지층이 스타벅스 이용을 정치적 상징처럼 소비하는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당내에서도 관련 논란이 번지고 있다. 박수영 의원은 스타벅스 텀블러 이미지를 활용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비판을 내놨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행보가 극우에 기대는 선거 전략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최수진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여권의 선택적 분노가 국민을 편 가르는 나쁜 정치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국민의힘이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해치는 극우만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미래적금 도입 계획은 새 정부에서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형 적금을 다시 내놓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9~34세를 대상으로 월 최대 50만원을 3년간 자유롭게 납입하고, 납입액에 연동된 정부 기여금이 붙는 구조로 설계되며 세부 금리·유형별 지원 수준은 출시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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