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최운열 회장 연임 확정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운열 회장 연임 확정
최운열 회장 연임 확정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단독 후보 체제로 마무리하면서 최운열 47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최 회장은 6월 정기총회에서 4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회계기본법 완성과 감사품질 제고,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과제를 이어간다.

하이라이트

  • 최운열 현 회장이 48대 한국공인회계사회장 후보 단독등록으로 6월 17일 정기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 최 회장은 회계기본법 제정, 과당경쟁에 따른 감사 품질 저하 방지 등 현안 해결을 두 번째 임기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 올해 11월 세계회계사대회 국내 최초 개최 등으로 한국 회계업계 위상 강화 및 제도 재정비 추진이 본격화된다.

6월 정기총회 취임과 연임 배경

매일경제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2일까지 진행된 48대 회장 후보 등록 결과 최운열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별도 회원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회칙상 임원 선거는 후보가 1명일 경우 무투표 당선으로 처리된다.

최 회장은 6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리는 제72회 정기총회에서 4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회장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최 회장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현재 중요한 현안이 많아 이를 잘 마무리하라는 회원들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계기본법을 충실히 마무리하고 최근 과당경쟁에 따른 회계감사 품질 저하 우려에 대응해 어떤 경우에도 회계 품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장치를 확실히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회계업계 현안과 두 번째 임기 과제

최 회장은 첫 임기 성과로 회계기본법 제정 논의 진전을 꼽았다. 회계기본법은 부처별로 흩어진 회계 관련 규정을 체계적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관련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면서 회계제도 정비 논의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또 올해 11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회계사대회 유치를 통해 국내 회계업계의 위상 제고를 추진했다. 두 번째 임기에서는 회계법인 간 과당경쟁, 감사품질 저하 우려,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가상자산 등 디지털 시장 확대에 따른 회계·감사 제도 재정비가 핵심 과제로 제시된다.

최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코스닥위원장, 한국증권업협회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등을 지냈으며, '6+3년' 구조의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과 신외부감사법 입법을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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