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로봇 등 신산업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무대를 국내 공공조달에서 해외 시장으로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초기 구매 실적과 실증 이력을 해외 검증으로 연결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레퍼런스를 쌓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하려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
- 중소벤처기업부는 조달청의 해외 실증 사업 안에 스타트업 전용 시범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며 해외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 조달청이 올해 하반기 해외 실증 협력기관 선정을 시작하면 정부 예산으로 제품 구매·실증하는 글로벌 지원 구조가 마련될 전망이다.
- '공공기관 선실증, 후구매 지원사업' 신청은 6월 20일 마감되었으며, 다음 달부터 청사 및 새 물류센터에서 기술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 실증 이력의 해외 연계 추진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조달청의 해외 실증 사업 안에 스타트업 전용 프로그램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와 조달청이 공동 운영하는 '공공기관 선실증, 후구매 지원사업' 참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 실증 경험과 납품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넓히려는 목적이다.
해외 실증 사업은 정부가 스타트업과 최종 수요처를 직접 연결해 국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실증을 마친 제품을 해외 시장에서 추가로 검증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실제 구매와 실증 실적이 중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국내 공공부문 실증 사례를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조달청과의 협력 과정에서 신산업 스타트업 대상 실증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조달청이 올해 하반기에 해외 실증 협력기관 선정에 착수하면, 창업진흥원이 준비 중인 스타트업 대상 해외 실증 프로그램을 연계해 사업에 참여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협력기관이 선정되면 정부 예산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해외 기관에서 실증을 진행하는 구조가 될 전망이다.
해외 진출 지원 체계와 일정
이 프로그램은 해외 기관 수요를 발굴해 스타트업과 연결하는 방식과, 스타트업이 원하는 기관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실리콘밸리에 구축한 Startup Venture Campus, SVC를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선 해외 기관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스타트업과 연결할 계획이다.동시에 스타트업이 실증이나 제품 공급을 희망하는 해외 기관을 제안하면 해당 기관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실증 가능성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이 같은 병행 구조는 정부 주도 매칭과 기업 수요 반영을 함께 가져가려는 설계로 풀이된다.
한편 '공공기관 선실증, 후구매 지원사업' 참여 기업 신청은 이달 20일 마감됐다. 중기부는 선정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중기부 청사와 향후 건립 예정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에서 기술 실증을 시작할 계획이며, 해외 실증 체계가 갖춰지면 해외 확장을 추진하는 기업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 매체는 최근 정부의 자회사 중복상장 금지 등 자본시장 구조 개선 정책 기대가 커지면서 두산을 비롯한 주요 지주사 주가가 재평가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제도 시행 일정이 가시화되자 지주사 할인 축소와 주주환원 강화 전망이 맞물리며 투자자 관심이 지주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