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BIS 기준 자본비율이 2026년 3월 말 현재 대출자산 증가와 원화 약세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낮아진다. 다만 전체 은행권은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모두에서 현행 규제 기준을 웃돌며 건전성은 유지한다.
하이라이트
- 2026년 3월 말 국내 은행의 BIS 총자본비율은 15.64%로 전년 말 대비 0.19%포인트 하락하며, 규제 기준은 상회한다.
-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465.16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5원 상승하며 위험가중자산 부담이 은행 자본비율 하락에 영향을 준다.
- 케이뱅크는 IPO 영향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7.04%포인트 상승한 반면, 12개 은행은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한다.
2026년 3월 말 자본비율 현황
금융감독원의 '2026년 3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4%로 지난해 말 15.83%보다 0.19%포인트 낮아진다. 같은 기간 보통주자본비율은 13.41%로 0.09%포인트, 기본자본비율은 14.66%로 0.13%포인트 각각 하락한다.BIS 기준 자본비율은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금융감독원은 기업 익스포저 확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와 원화 가치 하락 영향이 보통주자본 증가분을 웃돌면서 1분기 자본비율이 낮아진다고 설명한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65.16원으로 전년 동기 1452.66원보다 12.5원 높다. 환율 상승은 외화 익스포저 관련 위험가중자산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은행별 격차와 건전성 관리 과제
규제 기준 미달 은행은 없었다. 현재 규제 비율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은행별 총자본비율은 우리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16.0%를 웃돌아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 반면 BNK는 14%를 밑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한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14%를 넘는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도 13%를 웃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케이뱅크, 우리은행, 토스뱅크, JB 등 5개 은행은 지난해 말보다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한다. 특히 케이뱅크는 IPO 영향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7.04%포인트 오른다.
반면 씨티은행, 카카오뱅크, 한국수출입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12개 은행은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한다. 금융감독원은 중동 전쟁과 금리, 환율 변동성 확대 같은 대내외 위험 요인이 건전성 관리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국내 은행들이 손실흡수능력을 확대하고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힌다.
BIS 주도의 국제 도매 지급결제 플랫폼 ‘프로젝트 아고라’ 시제품 공개와 실제 자금 기반 테스트 준비에 대해 저희가 이전에 전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한국은행과 국내 주요 은행을 포함한 참여 기관들이 중앙은행 지급준비금과 상업은행 예금을 토큰화해 단일 플랫폼에서 연계하고, 원자적 결제 구조로 국경간 결제의 속도·비용·투명성 문제와 결제 리스크를 줄이려는 방향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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