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는 올해 1분기 소비를 큰 폭으로 늘리면서 저축여력이 악화하고 소득 불평등도 확대되고 있다. 소비 증가율이 7개 분기 만에 소득 증가율을 웃돌았고, 하위 20% 가구는 벌이보다 더 많이 지출하는 상황이 나타난다.
하이라이트
- 2026년 1분기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은 548만1천원(2.4%↑), 근로소득 증가율은 0.3%에 그침.
- 월평균 소비지출은 310만5천원(5.3%↑)으로 저축여력 약화, 소득 대비 소비 증가 7개 분기만에 재출현.
- 소득 5분위 배율이 6.59배로 확대, 5분위 소득 1천237만8천원(4.2%↑)·흑자액 408만원(2.6%↑), 하위 1분위는 적자 지속.
1분기 가계지표와 소비 확대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8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다. 다만 근로소득 증가율은 0.3%에 그친다.
반면 소비지출은 310만5천원으로 5.3% 늘어나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다. 소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것은 2024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가계가 지출을 늘리면서 저축여력은 전반적으로 약화하고 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월평균 123만9천원으로 3.1% 감소하며, 소득 5분위를 제외한 모든 분위에서 줄어든다.
하위층 부담과 상위층 소득 확대
저소득층의 부담은 더 크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155.3%로, 번 돈보다 더 많이 쓰는 구조를 보인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원이지만 소비지출은 145만7천원에 이른다.반면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천237만8천원으로 4.2% 증가해 모든 분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다. 5분위는 흑자액도 늘어난 유일한 구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8만원을 기록한다.
이에 따라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5분위 배율은 올해 1분기 6.59배로, 1년 전 6.32배에서 확대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5분위 가구에 대기업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고,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 상승과 Samsung Electronics, SK hynix 등의 성과급이 2월 통계에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한다.
우리 매체는 삼성전자와 SK hynix로 쏠린 코스피 상승 흐름을 짚으며, 두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 확대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의 자금 유입이 과열 신호로 읽힐 수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상승이 일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다수 종목 약세와 신용융자 급증 등 ‘시장 양극화’ 우려도 함께 부각됐습니다.
최신 Samsung Electronics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