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투자자 대상 IR 행사에서 비핵심 사업 정리와 신성장 사업 육성을 축으로 한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주요 사업 전반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히며 유동성 확보와 자산 효율화 중심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하이라이트
- 롯데는 2024년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Lotte Chemical Pakistan Ltd., 롯데에코월 등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며 유동성을 확보했다.
- 올해 1분기 롯데 핵심 부문 영업이익은 7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으며, 롯데케미칼은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 롯데는 롯데렌탈 매각, 공장 구조조정 등 재무구조 개선과 바이오·배터리·AI 소재 등 신사업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IR 데이서 제시한 사업 재편 방향
회사 발표에 따르면 롯데는 비핵심, 저수익 사업 매각과 핵심 성장 분야 투자 확대를 병행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IR 데이에서 설명했다. 2024년부터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Lotte Chemical Pakistan Ltd., 롯데에코월 매각과 롯데칠성음료 지점 통합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해 왔다.회사는 올해도 롯데렌탈 매각과 롯데케미칼 대산, 여수 공장 재편 등 저효율 사업 구조조정을 이어가며 재무구조 개선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바이오, 배터리와 반도체 소재, 수소 등 신사업의 투자와 개발 전략도 공개했다.
Lotte Biologics는 올해 하반기 인천 송도 캠퍼스 1공장 준공 이후 U.S. 시러큐스 공장과 송도 캠퍼스를 연계하는 듀얼 사이트 운영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중심 포트폴리오를 ESS 배터리와 AI용 회로동박 소재로 전환하고,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비중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고 밝혔다.
계열사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화 과제
롯데의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국내외 주요 백화점 점포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해 71% 늘었고, 롯데건설은 504억원으로 1226% 급증했다.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호텔롯데는 745억원으로 83% 늘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지역 지정학 변수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공장 가동 효율 향상에 힘입어 10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롯데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축소와 효율적 투자 집행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요일 열린 이번 IR 데이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재무혁신실장을 맡고 있는 롯데 CFO와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재무, IR 담당 임원이 함께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순하리진’ 판매 확대와 제로슈거 리뉴얼 전략은 최근 저도주·믹솔로지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 성장 동력이 어떻게 강화되고 있는지 정리한 바 있습니다. 라인업 확장과 팝업스토어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롯데 주요 계열사의 체질 개선 및 수익성 제고 흐름과도 맞물린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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