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K-컬처 산업의 2030년 시장 규모 목표를 기존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높인다. 게임과 음악 중심이던 범위에 K-패션, K-뷰티, K-푸드 일부와 인바운드 관광을 포함하면서 수출 목표도 53조원에서 166조원으로 상향한다.
하이라이트
-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2030년 K-컬처 시장 목표를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상향하며, 산업 범위에 K-패션, K-뷰티, K-푸드, 관광 등 추가.
- 재정의된 기준에 따라 지난해 K-컬처 잠정 수출액이 718억달러(약 108조원)로 기존 추산치의 4.8배, 2030년 수출 목표도 1,100억달러(166조원)로 상향.
- 2023년 K-pop 수출 32.4% 증가와 인바운드 관광객 1,894만명 돌파 등 정책 지표 호조에 따라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과제로 부각.
목표 상향과 산업 범위 재정의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금요일 국민주권정부 1주년 브리핑에서 K-컬처를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한국의 3대 수출 산업 가운데 하나로 규정하고 육성 정책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기존 K-컬처 개념이 게임과 음악 산업에 집중돼 있었지만, 이번에는 K-패션, K-뷰티, K-푸드 일부, 인바운드 관광까지 포함해 시장 목표를 다시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대통령 정책보고에서 2023년 206조원이던 K-컬처 시장을 2030년 300조원으로 키우겠다고 제시했지만, 재정의된 기준에서는 목표를 400조원으로 올린다.
문체부 분석에 따르면 재정의된 기준으로 본 지난해 K-컬처 잠정 수출액은 718억달러, 약 108조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기존 추산 수출 규모인 22조원의 4.8배에 해당하며, 정부는 2030년 수출 목표도 기존 350억달러, 53조원에서 1,100억달러, 166조원으로 높인다.
관광 경쟁력과 지역경제 파급
재편된 K-컬처 범위 안에서는 인바운드 관광이 수출 비중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한다. 최 장관은 원화 약세나 중국의 일본 여행 제한 같은 외부 변수 없이도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역관광 활성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외국인 관광객의 안정적인 증가를 위해 지역 교통, 숙박, 콘텐츠 개발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최근 BTS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지역 숙박요금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찰 체험 숙소와 공공기관 연수시설 활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숙박 인프라 확보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인다. 지난해 K-pop 수출은 전년 대비 32.4% 증가했고, 인바운드 관광객은 1,89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화 관람객은 지난해 1분기 2,082만명에서 올해 1분기 3,190만명으로 늘었고,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은 650만명으로 세계 3위 수준에 올랐다.
최 장관은 앞으로 문화강국 구현, K-관광 3천만명 목표의 조기 달성, 문화 향유 확대를 3대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술인 권익 보호와 창작 안전망 강화, 기초예술 지원 확대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매체의 이전 기사에서는 웰니스 소비 확산을 배경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차세대 K-뷰티’로 부상하며 수출이 증가하고, U.S.를 중심으로 해외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또한 Kolmar BNH·Cosmax NBT 등 ODM 실적 개선과 함께 식품·뷰티 대기업 및 유통채널의 신규 진입이 시장 확대를 가속한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최신 FBS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