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시장 재편 움직임 속에서 Coinone이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거래소 OKX를 새 주주로 맞을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신주 발행과 기존 주주 보유 지분 매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Coinone의 자본 확충과 국내 시장 진입 전략이 함께 맞물린 거래로 해석된다.
하이라이트
- 한국투자증권과 OKX가 각각 Coinone 지분 20% 인수를 3월 29일 비공개로 체결하며, 전체 거래가는 5000억~6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 양사는 Coinone 신주와 구주를 함께 매입하며, 신주 비중이 커 Coinone 자본 확충에 직접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디지털자산산업 확대, OKX는 한국시장 진출 목적으로 참여해 가상자산 거래시장 경쟁과 제도권 연계에 영향이 클 전망이다.
지분 인수 구조와 체결 일정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8일 기준으로 29일 Coinone 지분 인수 계약 체결식을 비공개로 열 예정이다. OKX도 같은 날 별도의 체결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서 한국투자증권과 OKX는 각각 Coinone 지분 20%씩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수 방식은 Coinone이 발행하는 신주와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일부를 함께 매입하는 구조다.
매각 대상 구주는 차명훈 Coinone 대표와 The One Group, Com2uS Group 측 보유 지분 일부로 전해진다. 전체 거래가는 5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한국투자증권과 OKX가 절반씩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대상 가운데 신주 비중이 큰 편이어서 Coinone의 자본 확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Coinone 주요 주주는 The One Group 34.30%, Com2us Holdings 21.95%, 차 대표 19.14%, Com2us Plus 16.47%로 구성돼 있다.
거래 이후에는 차 대표, Com2uS, 한국투자증권, OKX 순으로 지분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Coinone은 그동안 차 대표의 경영권을 방어하면서도 지분 매각 방안을 모색해 왔다.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와 시장 영향
2014년 설립된 Coinone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3위 사업자로, 현재 시장점유율은 2.9% 수준이다. 올해 초 한때 점유율을 20% 안팎까지 끌어올렸지만, 이후 다시 3% 안팎으로 내려온 상태다.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 확대를 겨냥해 이번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법인 가상자산 투자 고객 유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OKX는 한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Coinone 지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OKX는 세계 4위 가상자산 거래소로, 최근 제도권 진입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원문에는 OKX가 3월 Intercontinental Exchange, ICE로부터 약 2억 달러를 유치했다고 적시돼 있다. 국내 증권사와 글로벌 거래소가 동시에 Coinone 지분을 확보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 시장의 경쟁 구도와 제도권 연계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WeHub의 Flybit 인수 건은 부산 기반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 흐름 속에서 결제 솔루션 기업이 거래소 운영사 지분을 확보하며 사업 범위를 넓힌 사례로, 우리 매체가 앞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WeHub와 양재석 회장이 한국디지털거래소 지분을 나눠 인수하고, RWA(실물연계자산 토큰)와 가상자산을 함께 다루는 구조 및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연계 확대, 원화 실명계좌 추진 등을 모색한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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