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디지털자산 확장 위해 빗썸 지분 투자 검토

키움증권, 디지털자산 확장 위해 빗썸 지분 투자 검토
키움, 빗썸 투자 검토

국내 증권사들이 보안형 토큰 발행(STO) 제도화와 스테이블코인 논의에 맞춰 디지털자산 시장 선점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키움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지분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며 사업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라이트

  • 키움증권과 빗썸이 지분 투자 관련 초기 협의 중이며 구체적 투자 규모와 방식은 미정,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 거론됨.
  • 증권사들이 디지털자산 시장 제도화에 맞춰 거래소 지분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증권·디지털자산 인프라 결합 시도 확대.
  •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 계열사 등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코인원, 두나무, 코빗 등 지분 대규모 인수.

빗썸 지분 투자 논의와 추진 방식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빗썸은 지분 투자 방안을 두고 초기 단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 규모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빗썸이 신주를 발행하고 키움증권이 이를 인수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 거론된다. 다만 키움증권은 관련 세부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번 논의는 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력 확대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업계는 내년 STO 제도 시행과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가 맞물리면서 디지털자산 거래 인프라를 갖춘 사업자와의 연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증권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디지털자산 투자

증권사들은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 결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거래소 지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TO 발행과 유통,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가 제도화되면 증권사의 자본시장 역량과 거래소의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결합할 여지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약 20% 지분을 확보해 코인원의 3대 주주가 됐다. 삼성증권도 삼성SDS, 삼성카드와 함께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를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3.90%를 추가 취득해 보유 지분율을 9.84%로 높였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Mirae Asset Consulting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92.06%를 1,335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증권업계의 디지털자산 플랫폼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삼일PwC와 초고액자산가 및 기업 오너를 대상으로 한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제휴는 세무·승계·글로벌 자산 이전 자문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원스톱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증권업계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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