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시가총액 구도가 최근 1년 사이 빠르게 재편되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5월 28일 종가 기준 두 회사의 시가총액 격차는 6.8% 수준으로 좁혀지며 사상 처음 한 자릿수 차이에 진입했다.
하이라이트
-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163조1천억원으로 삼성전자 175조원과의 격차가 10% 미만(100:93.2)으로 좁혀졌다.
-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지난 1년간 약 429%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977% 넘게 급등했다.
- 메모리 반도체 실적 기대와 삼성전자 노사 갈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 시총 상위권 중심이 일부 이동했다.
최근 1년 시총 격차 축소
According to the Maeil Business Newspaper,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28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163조1천억원, 삼성전자는 175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두 종목의 시가총액 격차는 10% 미만으로 좁혀졌고, 비율로는 100대 93.2 수준까지 따라붙었다.
지난해 5월 28일만 해도 양사 격차는 100대 45.8 수준으로 컸다. 당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330조9천77억원, SK하이닉스는 151조4천244억원 정도였다.
이후 지난해 6월 16일에는 SK하이닉스가 180조5천억원, 삼성전자가 338조6천억원으로 집계되며 격차가 53.3%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5일에는 삼성전자 595조원, SK하이닉스 421조원으로 100대 70.8 수준까지 좁혀졌고, 이달 11일에는 삼성전자 166조9천억원, SK하이닉스 133조9천억원으로 약 10% 차이까지 근접했다.
반도체 업종 위상 변화 주목
이번 흐름은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권의 중심축이 메모리 반도체 실적 기대와 함께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K하이닉스는 1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와 직접 경쟁하기 어려운 규모였지만, 현재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역사상 가장 근접한 수준에 올라섰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지난 1년간 약 429% 뛰는 동안 SK하이닉스는 977% 넘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파업 이슈로 노사 갈등에 직면한 사이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측면에서 조용히 추격해 왔다고 말했다.
당사 이전 기사에서는 삼성전자·SK hynix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첫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동시 상장되며 관련 투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흐름을 짚었습니다. 8개 자산운용사가 유동성·보수·구조 차별화로 경쟁에 나선 가운데, 자금 유입이 현물·선물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변동성 확대 및 일간 손실 위험 등 유의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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