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권 해외 사모대출 익스포저, 30조5천억원 규모로 상시 점검 필요

한국 금융권 해외 사모대출 익스포저, 30조5천억원 규모로 상시 점검 필요
해외 사모대출 30조 익스포저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모대출 시장의 부실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금융권의 관련 익스포저가 30조5천억원에 이른다. 금융당국은 전반적 위험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지만, 일부 금융사는 투자 집중도가 높아 선별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하이라이트

  • 한국 금융권의 해외 사모대출 익스포저는 30조5천억원이며, 보험업권이 20조6천억원으로 전체의 67.4%를 차지한다.
  • 보험업권의 자기자본 대비 익스포저 비율은 12.2%로 높으며, 일부 보험사는 20%에 근접해 손실 발생 시 수익성·자산건전성 부담이 커질 수 있다.
  • 증권사의 직접 익스포저는 2조8천억원이지만, 개인투자자 판매 펀드는 4천749억원으로 손실 발생 시 불완전판매 분쟁 및 소송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

업권별 익스포저와 주요 위험 요인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화요일 기준 한국 금융권의 해외 사모대출 잔액이 총 30조5천억원이라고 집계한다. 업권별로는 보험업권이 20조6천억원으로 전체의 67.4%를 차지하고, 증권업권이 2조8천억원, 은행이 2조원, 여신전문금융회사가 4천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해외 사모대출 시장을 둘러싼 우려는 지난해 말 이후 U.S.를 중심으로 커진다. 차주 기업들의 파산 이후 이중 담보 설정과 부실한 실사 문제가 드러났고, 주요 차입 업종인 SaaS 기업들의 수익 둔화 우려도 시장 불안을 키운다.

정부는 총자산 대비 투자 비중이 낮고 부실 우려 업종에 대한 쏠림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근거로 전반적 위험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해외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 IT 업종 익스포저 역시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보험사 집중도와 만기 구조가 변수

NICE Investors Service는 일부 금융사에 대해서는 선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보험업권의 해외 사모대출 보유액 20조6천억원은 금융권 전체 익스포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자기자본 대비 비율도 12.2%로 다른 업권보다 크게 높다.

일부 보험사는 해외 사모대출 익스포저가 자기자본의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NICE는 사모대출 손실이 현실화할 경우 이들 회사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에 미치는 부담이 클 수 있다고 분석한다.

증권업권도 예외는 아니다. 증권사의 직접 익스포저는 약 2조8천억원이지만,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된 해외 사모대출 펀드 잔액이 4천749억원에 달해 펀드 손실 발생 시 불완전판매 분쟁과 손해배상 소송 위험이 표면 수치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Payment-in-Kind, PIK, 구조도 잠재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자는 원금에 가산되고 차주의 상환능력이 악화해도 만기 전까지 부실이 장부에 즉시 드러나지 않을 수 있어, 만기가 2028년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면 손실이 특정 시점에 한꺼번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NICE 관계자는 한국 금융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사모대출 익스포저 규모가 크거나 질적 위험이 있는 일부 회사는 기초자산이 악화할 경우 수익성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이 관계자는 해외 사모대출 시장 동향과 금융회사별 자산건전성을 계속 점검할 방침이라고 덧붙인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저축은행업권이 1분기 3,33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흐름을 이어갔지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연체율(6.7%)과 고정이하여신비율(8.6%)이 함께 올라 건전성 부담이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16.0%)과 유동성비율(170.8%)은 법정 기준을 웃돌아 완충력은 유지되지만, 차주의 상환능력 약화가 지속되는 만큼 위험 중심의 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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