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D&D Pharmatech가 후보물질 DD01의 임상 성과를 공개하며 사업화 기대를 키우고 있다. 48주 생검 결과에서 주요 효능 지표를 모두 충족하면서 연내 대형 기술수출과 후기 임상 진입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하이라이트
- D&D Pharmatech의 MASH 후보물질 DD01이 EASL에서 48주 생검 결과 모든 주요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 동시 개선 32.2%로 경쟁 약물 상회.
- DD01의 48주 간 지방 감소율은 68.2%로 Wegovy(57.0%)와 Rezdiffra(46.6%)를 크게 웃돌며 장기 투여와 간 경직도 개선 효과도 확인.
- 신한투자증권은 DD01 효능 입증으로 연내 대형 기술수출 계약 및 3상 진입 가능성 언급, 글로벌 MASH 시장 대형 거래도 주목.
48주 생검 결과와 경쟁 약물 비교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D&D Pharmatech의 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은 최근 유럽간학회(EASL)에서 공개된 48주 생검 결과에서 3개 주요 효능 평가지표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생검 데이터는 MASH 치료제 승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여겨진다.위약 보정 기준으로 DD01은 MASH 해소 57.2%포인트, 섬유화 개선 34.2%포인트, MASH 해소와 섬유화 개선 동시 달성 32.2%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의 가속승인 핵심 지표로 평가되는 동시 개선 항목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신한투자증권은 이 수치가 Wegovy의 16.5%를 웃돌며 같은 GLP-1/GCG 계열인 Boehringer Ingelheim의 survodutide가 2상에서 섬유화 개선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과 대비된다고 분석했다.
DD01은 생검 지표 외 간 지방 감소에서도 경쟁력을 나타냈다. 48주 시점 간 지방 감소율은 68.2%로 Wegovy의 57.0%, Rezdiffra의 46.6%를 상회했고, 회사는 장기 투여에서도 약효가 유지됐으며 간 경직도 개선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수출 협상력과 글로벌 시장 파급
이번 결과는 기술수출 협상에서 회사의 협상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신한투자증권은 D&D Pharmatech가 생검 데이터 공개 이전부터 기술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결과로 효능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글로벌 MASH 시장에서는 대형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GSK는 Boston Pharmaceuticals의 efimosfermin을 20억달러에 인수했고, Roche는 89bio를 35억달러에, Novo Nordisk는 Akero를 52억달러에 각각 인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DD01이 MASH 분야에서 최상위권 효능을 입증한 만큼 연내 대형 기술수출 계약과 3상 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도 MASH 치료제 개발 경쟁과 기술이전 가치 재평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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