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당주 투자 수요가 월분배형 상품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반도체 대표주와 고배당 종목을 결합한 새 ETF를 내놓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 hynix에 20개 고배당주를 더하고 KOSPI 200 콜옵션 매도 전략을 접목해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하이라이트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6월 2일 삼성전자·SK hynix 등 20개 고배당주를 편입한 'ACE 고배당플러스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출시한다.
- 해당 ETF는 KOSPI 200 등가격 콜옵션 매도전략(최대 비중 30%)과 주 2회 위클리 옵션 활용을 통해 월분배 재원을 확보한다.
- 액티브 운용과 주5회 위클리 옵션 만기 도입 등 제도변화 대응으로 현금흐름 중심 ETF 경쟁 및 변동성 관리 상품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상품 구조와 분배 전략
SeDaily.com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월 2일 'ACE 고배당플러스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이 ETF는 삼성전자(005930.KS), SK hynix(000660.KS)와 함께 배당 성장 가능성, 주주환원 의지, 배당락 이후 주가 회복력을 기준으로 선별한 20개 고배당 종목을 편입한다.
월분배 재원 확보를 위해 이 상품은 KOSPI 200을 기초로 한 등가격(ATM) 콜옵션 매도 전략도 활용한다. 옵션 매도 비중 상한은 약 30%이며, 상장 초기에는 KOSPI 200 위클리 옵션을 활용해 주 2회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분배금은 보유 주식의 배당수익과 옵션 프리미엄을 결합해 마련한다. 이에 따라 반도체 대표주 편입에 따른 주가 노출과 배당주 수익, 커버드콜 기반 현금흐름을 한 상품 안에서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운용 대응과 시장 영향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액티브 펀드의 강점을 활용해 감자배당처럼 비과세 혜택이 있는 기업도 선제적으로 발굴해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KOSPI 200 위클리 옵션 만기일이 주 5회로 확대되는 제도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해 분배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제시한다.이번 상품은 국내 ETF 시장에서 반도체 대형주와 고배당주,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월분배형 상품 경쟁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당수익과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추구하려는 투자자층을 겨냥해, 변동성 관리와 현금흐름 확보를 중시하는 상품 수요에 대응하는 성격이 짙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주요 반도체 ETF에서 삼성전자·SK hynix 중심 투자를 표방했음에도 삼성전기 주가 급등으로 편입 비중이 역전되는 왜곡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ETF 수익률이 의도와 달리 삼성전기 주가 흐름에 더 민감해질 수 있어, 투자자는 구성 종목과 비중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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