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man Sachs, 코스피 목표치 12,000으로 상향

Goldman Sachs, 코스피 목표치 12,000으로 상향
골드만삭스 코스피 상향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Goldman Sachs가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다시 높였다. 반도체 업황의 장기화 전망과 비반도체 기업의 이익 개선 기대, 정부의 밸류업 정책 지속 가능성이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제시된다.

하이라이트

  • Goldman Sachs는 7월 3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9,000에서 12,000으로 상향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 Goldman Sachs는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과 비반도체 기업 이익 증가 전망치 상향(2024년 320%, 2025년 35%)을 근거로 제시했다.
  • 단기 반도체 쏠림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실적 개선 기조에 힘입어 조정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업황과 이익 전망 반영

According to a report by Maeil Business Newspaper, Goldman Sachs는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9,000에서 12,000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를 8,000에서 9,000으로 높인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상향한 것이다. 최근 월가 대형 투자기관이 제시한 코스피 목표치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수준으로 제시된다.

Goldman Sachs는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시장 예상보다 더 길게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한다. Goldman Sachs의 주식전략가 Timothy Moe는 한국 반도체 주가가 과거 주가수익비율 기준보다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번 사이클은 시장 기대와 달리 과거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oldman Sachs는 반도체를 제외한 기업들의 이익 성장 전망도 개선된다고 본다. 코스피 상장사의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올해 320%, 내년 35%로 각각 상향됐고,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도 올해 하반기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증권가 낙관론과 유의점

국내 증권사들도 반도체 주도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날 코스피 이익 증가를 근거로 이달에도 지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단기 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거론된다. Goldman Sachs는 반도체 쏠림 현상이 커진 만큼 단기 조정을 배제할 수 없지만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는 만큼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고금리 등 거시경제 불안과 외국인 매도에 따른 제한적인 수급 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업종별 차별화가 더 뚜렷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실적 상향 여부에 따라 업종 비중을 조정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Goldman Sachs가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장기화를 근거로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1만2000으로 상향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SK hynix 등 소수 대형주 쏠림으로 단기 변동성은 있을 수 있지만, 반도체 외 업종까지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는 만큼 조정은 오히려 비중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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