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치러진 전북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선거 초반 무소속 돌풍에 밀리던 민주당이 막판 당 조직력을 총동원해 전통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 전북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개표율 63.9% 시점에서 51.5% 득표로 41.7%의 김 후보를 앞섰다.
- 이원택 후보와 민주당은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맞춤 정책을 내세워, 공천 후유증과 초반 열세를 극복하며 판세를 뒤집었다.
- 민주당이 전북지사 선거 승리로 호남 기반 재확인에 성공하며, 당 지도부와 향후 당권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개표 결과와 막판 역전 배경
According to Maeil Business Newspaper,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기준 개표율 63.9% 상황에서 이 후보는 51.5%를 얻어 41.7%를 기록한 김 후보를 앞섰다. 전북지사 선거는 공천 후유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초반부터 고전하던 지역 승부였지만, 이 후보와 당은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막판 판세를 뒤집었다.
당선이 유력해진 4일 0시께 이 후보는 입장문에서 전북의 미래를 믿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신뢰한 도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정당의 후보가 아니라 172만 도민 전체의 도지사가 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뒤처지지 않는 도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택이 단순한 도지사 선출을 넘어 전북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서겠다는 선언이라고도 강조했다. 또 민주당이 전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전북 몫을 끝까지 챙기는 강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 통합 과제와 중앙 정치 파장
선거 과정에서 지역 사회가 분열된 만큼, 이 후보는 선거는 경쟁이지만 도정은 통합이라고 밝히며 수습에 나서고 있다. 그는 시군과 진영, 세대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도민의 목소리를 넓게 듣고 필요한 누구와도 함께 일하겠다고 했다.김 후보는 현직 도지사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지만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다. 선거 초중반에는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를 앞서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종 투표에서는 민주당의 조직 장벽을 넘지 못했다.
이 후보는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시민운동가를 거쳐 전주시장 비서실장,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이후 21대와 22대 총선에서 전북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적 기반을 다졌다.
이번 전북지사 선거 결과는 중앙 정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전통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다시 신임을 확인하며 향후 당권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3일 지방선거 개표 흐름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며 지방 권력 지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당시 서울·부산 등 일부 지역은 접전 양상이었고, 대구·전북 등에서도 박빙 구도가 나타나 최종 개표 과정과 정치적 파장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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