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이 LNG 관련 발주 확대 기대를 받고 있다. 4일 오전 9시30분 기준 고수익 상위 1% 투자자들은 삼성중공업, 효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난다.
하이라이트
- 4일 오전 9시30분 기준 삼성중공업, 효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주에 강한 매수세가 집중됐다.
- 삼성중공업은 2일 4조3천억원 규모 FLNG 수주를 공시했으며, 수주 확정 시 2030년 7월부터 건조와 인도를 계획한다.
- 중동 전쟁으로 LNG 공급망 재편 가속화되며 K조선, 10조원 이상 수주 소식과 함께 LNG 운반선·설비 수요 증가 전망 부각.
오전 거래 동향과 LNG 수주 모멘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30분 기준 고수익 상위 1% 투자자들은 삼성중공업, 효성중공업,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LG전자를 주로 사들인다. 특히 삼성중공업, 효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국내 조선업계는 U.S.-이란 전쟁 이후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과 LNG 생산설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일 4조3천억원 규모 F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수주를 공시했으며, 발주가 확정되면 2030년 7월부터 건조와 인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수주잔고 기준 FLNG 4기를 확보했고, 2026년 해양플랜트 수주 목표의 40.1%를 달성했다고 평가한다. 그는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2.3% 상향했다.
K조선은 최근 LNG 운반선과 LNG 생산설비를 포함해 10조원 이상 수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올해 LNG 운반선 발주 확대 기대는 카타르의 대규모 2차 발주에 맞춰졌지만, 전쟁 초반 이란의 공격으로 전체 LNG 수출 능력의 17%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체 공급망 확보 필요성이 더 커진다.
조선·로봇주 선호와 매도 종목
생산시설 복구에만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에너지 기업들은 LNG 수입선을 오세아니아와 북미로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에 따라 LNG 운반선과 관련 해양설비 수요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같은 시간대에 현대자동차와 LG전자도 유망 종목으로 거론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로봇 자회사 Boston Dynamics의 휴머노이드 로봇 Atlas를 앞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Atlas 부품의 핵심 공급사로 부상한다.
LG전자는 가전이 주력 사업이지만 물류용 로봇에 이어 가정용 로봇 '클로이'로 로봇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반면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은 동진쎄미켐을 대거 매도했고, SK네트웍스, 삼성SDI, 한미반도체도 순매도 종목에 포함된다.
엔비디아 Jensen Huang의 Computex 발언과 방한 행보가 로봇·AI 관련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는 점을 우리 매체는 이전 기사에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Marvell·TSMC뿐 아니라 NAVER, LG전자, 현대차 등 국내 대형주로도 ‘엔비디아 협력’ 기대가 확산되며 종목별 주가 변동성이 커졌고, 로보틱스(Atlas)와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으로 관심이 번지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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