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상위 수익 투자자, 삼성전자·NAVER 순매수 확대

미래에셋증권 상위 수익 투자자, 삼성전자·NAVER 순매수 확대
미래에셋, AI주 집중 매수

국내 증시에서 AI 관련 협력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4일 오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NAVER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엔비디아 CEO Jensen Huang의 방한 일정이 반도체와 전자부품, 플랫폼 업종 전반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AI 협력 기대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35만4,500원, -1.66%) 순매수 1위에 올랐다.
  • 삼성전기(172만1,000원, -5.07%)는 최근 17.3% 급락에도 불구하고 AI 서버용 MLCC·Si-CAP·ABF 기판 성장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 NAVER(25만7,000원, -8.38%)가 AI 사업 확대 및 Jensen Huang과의 협력 기대에 순매수 3위에 오르며 AI 연관주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 중이다.

AI 협력 기대 반영된 순매수 흐름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기준 미래에셋증권에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이른바 '주식 고수'들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6% 내린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상위 수익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를 늘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AI 에이전트 확산과 함께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지면서 주가 조정 구간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삼성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며 AI 시대 본격화에 따라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와 디바이스 사업도 재평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인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5.07% 하락한 17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AI 서버용 MLCC와 Si-Cap, ABF 기판 성장 기대가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Meritz Securities의 양승수 연구원은 6월 초 이틀간 삼성전기 주가가 누적 17.3% 급락해 단기 조정 우려가 커졌지만, MLCC와 ABF 기판, Si-CAP으로 이어지는 3대 성장축의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달 5일 Jensen Huang의 방한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기존 반도체 기판 협력을 넘어 AI 서버용 전자부품 공급을 확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NAVER도 순매수 3위에 올랐다. NAVER 주가는 8.38% 내린 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시장은 회사의 AI 사업 확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Jensen Huang이 이달 8일 경기 성남시 NAVER 1784 사옥을 찾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은 양사가 AI 인프라와 sovereign AI, physical AI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주 확산과 차익실현 병행

SK hynix와 LG전자 등 이른바 'Jensen Huang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들도 상위 수익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AI 인프라와 로보틱스, physical AI 분야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기대가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흐름이다.

반면 순매도 1위는 Hanmi Semiconductor다. Hanmi Semiconductor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06% 오른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HBM 장비 수혜 기대에 급등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직전 거래일인 2일 기준 상위 수익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LG전자, NAVER 순이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현대차, 한미약품, 현대모비스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현황을 집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실시간, 전일, 최근 5일 기준으로 공개하고 있다. 다만 이 통계는 단순 참고 자료로 투자 의견과 무관하며, 테마주와 급등주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젠슨 황 Nvidia CEO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국내 AI 관련주들이 밸류에이션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로 단기 조정을 받은 흐름을 짚었습니다. NAVER·LG전자·Samsung SDS·SK텔레콤 등은 하락했지만, AI 인프라·소버린 AI·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협력 가능성 자체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향후 주가 방향은 실제 협력 발표의 구체성에 달려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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