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와 주주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공시 개방 시스템 OPEN DART의 기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주주총회 안건과 일부 비재무 공시 정보를 더 쉽게 조회하고 추출할 수 있게 되면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금융감독원이 올해 DART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OPEN DART 추출 항목 확대를 검토하며 주총 안건 데이터 개방 확대를 추진 중이다.
- 안건 목록과 일·가정 양립 지표 등 추출 항목이 확대되면 기관투자가가 주주총회 안건 및 비재무 공시 정보를 쉽게 분석할 수 있다.
- 이번 개편으로 기관투자가의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 비교·분석에 따른 업무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주총 안건 데이터 개방 확대 검토
According to the Maeil Business Newspaper,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올해 진행 중인 DART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OPEN DART 추출 항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검토 대상에는 기관투자가 활용도가 높은 정기주주총회 안건 목록과 일, 가정 양립 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추출 항목이 확대되면 기관투자가는 주주총회 안건과 일부 비재무 공시 정보를 보다 손쉽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OPEN DART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 축적된 공시 데이터를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개방한 시스템이다. 일반 DART가 투자자가 기업별 공시를 직접 검색해 확인하는 창구라면, OPEN DART는 여러 기업의 공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활용 채널에 가깝다.
기관투자가 업무 부담 완화 기대
현재 기관투자가는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각 회사의 사업보고서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일일이 확인하며 안건과 관련 정보를 비교, 분석해야 한다.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정관 변경, 배당, 자사주 관련 안건 등은 의결권 행사 판단에 직접 연결되지만 여러 기업의 안건을 한꺼번에 대조하는 데 수작업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관의 입장에서 주주총회 데이터를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희가 앞서 전한 주요 상장사들의 지분 변동·자사주·설비투자 등 경영 공시 흐름은 Capital Group의 SK hynix·KT&G 등 보유 지분 조정과 함께 배당·자사주 매입, 투자 집행 계획이 동시에 제시된 점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일부 기업은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예고하며 주주환원과 자본 운용 전략을 구체화했는데, 이런 공시를 빠르게 비교·분석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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