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SK hynix 주가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일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투자유의종목 예고 대상으로 추출한다. 8일 장 마감 직전 유동성공급자 호가 제출 의무가 없는 시간대에 비정상 거래가 발생하면서 괴리율이 규정 기준을 크게 넘는다.
하이라이트
- 한국거래소는 9일 ACE SK hynix Single Stock Leveraged 등 SK hynix 추종 3개 레버리지 ETF를 투자유의종목 예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 지정 사유는 장 종료 시점에서 괴리율이 관리 기준의 2배를 초과했고, 10거래일 이내 재추출 시 투자유의종목 지정 및 단일가 매매, 거래정지 가능성이 있다.
- 전일 SK hynix 주가 8% 급락에도 ACE SK Hynix Single Stock Leveraged는 50% 급등했으며, 이는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간대 LP의 호가 제출 의무가 면제됐기 때문이다.
장 마감 이상 거래와 예고 종목 추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전일 오후 9시에 ACE SK hynix Single Stock Leveraged, 1Q SK Hynix Futures Single Stock Leveraged, KIWOOM SK Hynix Futures Single Stock Leveraged 등 3개 종목이 ETF 투자유의종목 예고 대상으로 추출된다. 이들 3개 상품은 모두 SK hynix 주가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추출 사유는 장 종료 시점 실시간 괴리율이 규정상 관리 기준의 2배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괴리율 확대 등으로 주의가 필요할 때 통상 예고, 지정예고, 지정 단계를 거쳐 투자유의종목으로 관리한다.
9일 이후 10거래일 안에 해제 다음 날 다시 예고 대상으로 재추출되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 3거래일 동안 단일가 매매가 시행되고 매매거래가 정지될 가능성도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 영향
이번 조치는 전일 급락장 속 일부 레버리지 상품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일 SK hynix 주가는 약 8% 급락했지만 ACE SK Hynix Single Stock Leveraged는 약 50% 급등한다.이는 장 마감 직전 매도 호가 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 시장가 매수 주문을 낸 투자자들의 거래가 체결된 결과로 파악된다. ETF는 통상 유동성공급자, LP의 호가 제출로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 간 괴리를 줄이지만, LP의 호가 제출 의무는 오후 3시 30분 동시호가 시간에는 면제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일 LP의 호가 제출 의무가 없는 장 마감 시간대에 체결된 주문 때문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투자유의종목 예고 대상으로 추출된다고 설명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SK하이닉스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3종이 장 마감 무렵 비정상 거래로 괴리율이 기준을 크게 넘어서며 한국거래소의 투자유의 예고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같은 상황이 10거래일 내 반복될 경우 투자유의종목 지정으로 이어져 단일가 매매나 거래정지 가능성이 생길 수 있고, 동시호가 시간대 유동성 공백이 가격 왜곡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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