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Motor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 후 6월 25일 파업 찬반투표 추진

Hyundai Motor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 후 6월 25일 파업 찬반투표 추진
현대차 노조 파업 예고

Hyundai Motor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사측과의 입장차를 확인한 뒤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절차에 들어간다. 6월 1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1차 교섭까지 임금안을 포함한 제시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생산 차질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Hyundai Motor 노조는 6월 12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6월 25일 전체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추진한다.
  •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상여금 800% 등 임금 및 고용 안정 강화안을 요구한다.
  • 법적 파업 성립 시 생산 차질 가능성 커지며 작년 노사합의에서는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급 450% 지급이 이뤄졌다.

교섭 결렬과 파업 절차 일정

SeDaily 보도에 따르면, Hyundai Motor 노조는 6월 1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1차 교섭을 마친 뒤 올해 임금협상 결렬을 공식화했다. 노조는 사측이 경영상 어려움만 반복했을 뿐 임금을 포함한 제시안을 내놓지 못했다고 밝히고, 향후 쟁의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6월 1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6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연 뒤 6월 2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격차 축소가 어렵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진다.

노조 요구안과 생산 현장 영향

노조는 호봉승급분 제외 월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월급제 전면 시행, 노동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정년 65세 연장도 포함됐다.

Hyundai Motor 노사는 지난해 노조의 세 차례 부분파업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한 바 있다. 당시 합의안에는 호봉승급분 포함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급 450%와 1천580만원, 자사주 3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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