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 4주 연속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 4주 연속 하락
4주 연속 유가 하락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으로 소폭 하락하며 운전자의 연료비 부담을 다소 낮추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중동 정세와 산유국 감산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

하이라이트

  • 14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하며 경유 가격 역시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 서울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역별 가격 차이는 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 원·달러 환율 상승과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로 국내 유가 인하 폭이 제한되고 향후 변동성 지속 가능성이 지적됐다.

전국 유가 하락 흐름과 지역별 차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소폭 내리며 4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유 가격도 같은 기간 완만한 내림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안정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지방 도시들도 전반적인 하락 흐름에 들어서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지역별 가격 차이는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환율과 대외 변수, 추가 인하 폭 제한

전문가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국제유가가 내려도 국내 판매 가격 인하 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유류비 경감 효과도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중동 정세와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 변화 같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향후 유가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하락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대외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하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안정 흐름을 보였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주 후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도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정부의 석유제품 가격 상한제 6차 조치 동결로 상한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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