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자영업자 연체대출 급증, 금융권 건전성 부담 커져

고령 자영업자 연체대출 급증, 금융권 건전성 부담 커져
고령 자영업자 연체 급증

고금리와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의 대출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전체 연체자 수는 줄었지만 연체 대출 잔액은 늘었고, 특히 60대 이상 자영업자에서 취약성이 두드러진다.

하이라이트

  • 60대 이상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4월 말 406조7,54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5% 증가하며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 고령 개인사업자 연체 대출 잔액은 19.5% 늘어난 11조8,645억원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전문가들은 고령층이 경기 및 부동산 시장 변화에 취약해 금리 인상 시 금융권 건전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령 자영업자 취약성 두드러져

60대 이상 개인사업자의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4월 말 406조7,54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5%, 9조860억원 증가했다. 다른 연령대에서 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과 달리 60대 이상만 증가세를 보인다.

연체자 수도 3만8,739명에서 3만8,999명으로 0.7% 늘어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다. 이들의 연체 대출 잔액은 9조9,291억원에서 11조8,645억원으로 19.5%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이 생계형 창업 비중이 높고 부동산임대업에 집중돼 있어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변화에 취약하다고 본다. 나이스신용평가의 최중기 금융SF평가본부장은 반도체 등 일부 업종만 강한 양극화를 보이는 상황에서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차주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인영 의원은 고령 자영업자 연체 증가가 한국 경제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회복 지원과 사회안전망을 결합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여성 소상공인의 매출 규모는 남성보다 작지만 영업이익률은 더 높아 경영 내실이 상대적으로 탄탄하다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다만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활용이 매출 확대와 연결되는 한편, 돌봄 부담과 1인 사업체 구조가 경영 리스크로 작용해 맞춤형 지원과 대체인력·돌봄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