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휴전 기대에 8,500선 돌파

코스피, 중동 휴전 기대에 8,500선 돌파
코스피 8,500선 돌파

중동 휴전 기대가 글로벌 위험선호를 자극하면서 국내 증시와 원화가치가 동시에 반응하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속에 8,545.98로 마감했고, 시장은 이번 주 U.S.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와 추가 외국인 자금 흐름을 다음 변수로 보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U.S.-이란 휴전 기대에 422.36포인트(5.2%) 급등하며 8,545.98에 마감, 외국인 1조11억원, 기관 5,145억원 순매수 주도.
  • 지난달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261억5,000만달러 순유출, 주식자금 순유출 318억3,000만달러로 누적 순유출 778억3,000만달러 기록.
  • 원달러 환율은 휴전 기대에 1,511.1원으로 하락 마감했으나, 외국인 송금 수요와 FOMC 결과에 따라 하락폭 제한 전망.

증시 급등과 자금 흐름 변화

Seoul Economic Daily AI PRISM 보도에 따르면 U.S.와 이란이 휴전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는 422.36포인트, 5.2% 올라 8,545.98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조11억원, 기관은 5,145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24거래일 연속 매도 이후 2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4.5% 오른 33만7,000원, SK hynix(000660)는 6.42% 상승한 223만8,000원을 기록했고, 아시아 주요 증시 전반에서도 위험자산 선호가 확산하고 있다.

다만 시장의 추가 방향성은 이번 주 U.S.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가 확인될 경우 이번 급등 이후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외국인 이탈 기록과 환율 변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61억5,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식자금 순유출은 318억3,000만달러, 약 48조1,000억원으로 집계돼 올해 3월의 종전 최대 기록을 넘어섰고,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순유출은 778억3,000만달러, 약 117조6,100억원에 이른다.

채권자금은 56억8,000만달러 순유입으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내며 주식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주가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과 비중 조정이 대규모 자금 유출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도 휴전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3.9원까지 내린 뒤 전장 대비 8.7원 하락한 1,511.1원에 마감했고, NH농협은행의 이낙원 FX파생전문위원은 3분기 환율 밴드로 1,470원에서 1,540원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주식 매도대금의 본국 송금 수요와 FOMC 결과가 맞물리면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미국-이란 종전 합의 기대가 커지며 중동 긴장이 완화되자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초반으로 내려오고,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국내 국채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주 FOMC 결과와 위원들의 메시지에 따라 달러 강세와 금리·환율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가 남아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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