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생에너지주 급등, 에너지 안보 부각에 SK Eternix 22% 상승

국내 재생에너지주 급등, 에너지 안보 부각에 SK Eternix 22% 상승
재생에너지주 동반 급등

정부의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16일 장중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중심의 증설 로드맵과 전력 수요 증가 전망이 맞물리며 SK Eternix를 비롯한 관련주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SK Eternix 주가는 SK그룹과 KKR의 재생에너지 사업 통합 보도 이후 22.01% 급등하며 5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Hanwha Solutions, OCI Holdings, HD Hyundai Energy Solutions는 각각 10.72%, 15.37%, 7.78% 상승하며 태양광·재생에너지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정부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2030년까지 100GW로 확대할 계획이며, DS투자증권은 연간 11GW 신규 태양광 설비가 필요하다고 전망한다.

정부 확대 로드맵과 종목별 상승세

SeDaily에 따르면, 재생에너지주는 정부의 설비 확장 정책 기대가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의 종결 기대가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는 점도 상승 배경으로 거론된다.

16일 오후 2시 1분 기준 SK Eternix는 전 거래일보다 22.01%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SK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의 통합과 재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관련 기대가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Hanwha Solutions는 전 거래일 대비 10.72% 오른 4만2,850원, OCI Holdings는 15.37% 상승한 32만6,500원, HD Hyundai Energy Solutions는 7.78% 오른 1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약 37GW 수준인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2030년까지 10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원별로는 태양광 57GW, 육상풍력 6GW, 해상풍력 3GW 등의 목표가 제시되며 업종 전반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재료가 되고 있다.

태양광 회복 기대와 전력 수요 전망

증권가는 정부 정책 지원과 전력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태양광 업황 회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향후 5년간 매년 약 11GW의 신규 태양광 설비 설치가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HD Hyundai Energy Solutions를 제시하고 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 방향과 시장 확대 속도를 고려할 때 태양광 기업들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장도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북미에서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며 전력 설비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Gaon Cable이 미국 현지 송전 케이블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기 위해 5천만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타보로 공장에 생산라인 2개를 추가해 단계적으로 가동하며, 전력망 자재의 현지 조달 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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