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기업호감지수 60.1점 기록, 조사 이래 최고치 경신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호감지수 60.1점 기록, 조사 이래 최고치 경신
기업호감지수 최고치 경신

국내 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이 2026년 기업호감지수 조사에서 처음으로 60점을 넘어서며 2003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응답자들은 기업의 국가경제 기여를 가장 큰 호감 요인으로 꼽았지만, 사회문제 해결과 윤리경영 확대에 대한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대한상공회의소의 2026 기업호감지수가 60.1점으로, 전년 대비 3.9점 상승하며 2003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 국제경쟁력이 6.8점 상승해 7개 지표 중 가장 큰 폭의 향상을 보였고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이 71점으로 최고점수였다.
  •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참여 필요성에 응답자의 85.6%가 동의해 2024년(58.6%) 대비 27.0%포인트 증가했다.

기업호감지수 상승 배경과 조사 결과

SeDaily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기업호감지수' 조사에서 점수가 60.1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9점 오른 수준으로, 2003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다.

기업호감지수는 국민이 기업에 대해 느끼는 호감 정도를 계량화한 지표다.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 국가경제 성장 기여, 국제경쟁력, 기업문화, 지역사회 공헌, 친환경경영, 윤리경영 등 7개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종합해 산출하며, 점수가 100점에 가까울수록 호감도가 높다는 뜻이다.

올해는 7개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국제경쟁력은 6.8점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친환경경영은 4.1점,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은 3.6점, 윤리경영은 3.1점 각각 올랐다. 개별 지표 가운데서는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이 71점으로 가장 높았고, 윤리경영은 47.1점으로 유일하게 50점을 밑돌았다.

사회적 역할 확대 요구와 기업 과제

기업에 호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국가경제 기여'가 45.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자리 창출' 20.3%,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 17.3%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비호감 이유로는 '준법 및 윤리경영 미흡'이 22.9%로 가장 높았으며, '소비자 보호 미흡' 18.6%, '기업문화 개선 노력 부족' 17.1%가 뒤를 이었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기대도 뚜렷하게 커지고 있다. 응답자의 85.6%는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는 2024년 58.6%보다 27.0%포인트 높다.

신현상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는 적극적인 소비자들이 기업에 대한 호오를 구매행동과 연결하는 만큼 기업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 깊이 고민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이제 선택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가 됐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Hanchang·The Technology 회계기준 위반 제재 확정 소식과 관련해, 우리 매체는 매출 과대·허위 계상과 외부감사 방해 등으로 과징금과 검찰 고발, 감사인 지정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내려진 점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회계법인에도 업무 제한과 기금 추가 적립 등 제재가 함께 적용되며, 상장사의 회계 투명성과 윤리경영에 대한 감독 기조가 강화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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