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 전반의 인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외국인 직원을 둔 기업들의 추가 채용 수요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을 고용 중인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외국인 채용을 늘릴 계획이며, 정규직 채용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라이트
- Saramin의 KoMate 조사에서 국내 기업 58%가 올해 외국인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 외국인 채용 확대 주요 사유는 내국인 채용의 어려움 40.4%, 특정 언어 능력 필요 32.5%, 글로벌 사업 대응 28.9%로 나타났다.
- 응답 기업의 외국인 고용 형태는 정규직 74.6%로 가장 많았으며, 역량 검증과 비자·행정 절차가 주요 실무 애로사항으로 지목됐다.
외국인 채용 확대 배경과 고용 형태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HR테크 기업 Saramin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KoMate가 1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외국인 채용 현황'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58%가 올해 외국인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업들이 외국인 인력을 채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국인 채용의 어려움'으로, 복수응답 기준 40.4%를 차지했다. 이어 '특정 언어 능력 필요'가 32.5%, '해외 고객 및 글로벌 사업 대응'이 28.9%, '직무 성격상 외국인 인재가 적합'이 25.4%로 뒤를 이었다.
채용 경로로는 'Saramin, KoMate 등 채용 플랫폼'이 40.4%로 가장 많이 활용됐다. '지인 추천과 사내 네트워크', '정부·공공기관의 외국인 채용 정책 및 지원제도'는 각각 38.6%로 집계됐다.
외국인 고용 형태는 정규직이 7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계약직은 30.7%, 인턴과 파견직 등을 포함한 기타 형태는 5.7%였다.
채용 과정의 부담과 시장 영향
기업들은 외국인 채용 확대와 함께 실무상 어려움도 겪고 있다. 가장 큰 애로사항은 '지원자의 역량 검증'으로 43%를 차지했고, '비자 및 행정 절차 정보 부족'은 37.7%, '적합한 외국인 인재 풀 확보의 어려움'은 36%로 조사됐다.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일부 산업의 인력난과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맞물리며 외국인 채용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KoMate 관계자는 국내 일부 산업의 인력 부족 심화와 글로벌 진출 흐름이 결합해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매칭 기술과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저희가 이전에 전한 AI 반도체 호황 속 반도체 업계 인재 확보 경쟁은 SK hynix의 학력 요건 폐지 등 채용 기준 변화와 삼성전자 노조의 이직 의향 설문으로도 확인됐습니다. 당시 업계는 학력보다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채용이 재편되고, 핵심 인재 이동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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