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휴 철도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 검토가 구체화되면서 Korail이 주요 후보지 5곳의 밑그림을 공개한다. 이번 공개는 민간 사업자가 사업성 자료와 개발 방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향후 철도 자산 개발 참여 범위를 넓히는 기반이 된다.
하이라이트
- Korail은 부산역, 서광주역, 순천역, 옛 원주역, 용산 삼각지 등 5개 유휴 철도부지 개발 구상과 사업성 분석을 개발정보교류포털에 공개했다.
- 부산역 인근 약 4천㎡ 주차장 부지에는 650~800면의 개방형 주차빌딩, 서광주역엔 3천㎡ 테마 관광시설, 옛 원주역엔 7만8천㎡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 Korail은 민간기업과 온라인 소통, 개별 미팅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별 교통, 관광, 부동산 수요에 부응하는 재개발을 모색한다.
개발 구상 공개와 사업별 방향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Korail은 부산역, 서광주역, 순천역 일대, 옛 원주역, 용산 삼각지 일대 등 5개 유휴 철도부지의 개발 구상을 자사 홈페이지 내 '개발정보교류포털'을 통해 공개한다.Korail은 자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상지의 '개발구상 검토안'을 게시했다. 대상지 면적과 용도 같은 기본 정보뿐 아니라 Korail이 제안하는 개발 개념과 사업성 분석 자료도 함께 선공개해 민간 사업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를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역은 역 인근 약 4천㎡ 규모 직원 주차장 부지에 650면에서 800면 규모의 개방형 주차빌딩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이 구상은 상습 교통 혼잡 완화와 노후 철도 업무시설 개선을 함께 겨냥한다.
서광주역은 약 3천㎡ 유휴부지에 스토리텔링 기반 테마 관광시설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제안된다. 옛 원주역 일대는 약 7만8천㎡의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원주시의 '치악산 바람길숲' 사업과 연계한 복합개발을 유도해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담긴다.
민간 소통 창구 확대와 지역 파급효과
개발정보교류포털은 지난해 11월 개설됐으며, 신규 개발 부지 소개와 관련 법규 안내, 질의응답 기능을 갖춘 민간 소통 창구로 운영된다. 나머지 대상지의 세부 정보도 같은 포털 내 '주요 사업'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Korail은 온라인 소통과 관심 기업별 개별 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과의 협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욱정 Korail 신성장개발처장은 새로운 관점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철도부지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별 특성에 맞춘 철도 자산 재활용 방안을 민간에 조기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통 개선, 관광 콘텐츠 확충, 도심 복합개발 수요와 맞물리며 철도 유휴부지가 지역 거점 자산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커진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서울시가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용적률을 대폭 완화해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5년간 약 10만호 수준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시범사업지 선정과 공공기여 비율 조정 등으로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동남권 쏠림에 따른 지역 편중이 향후 정책 성패를 가를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