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린 Hanaro Target Date Fund 투자전략회의에서 은퇴자산 운용의 핵심이 높은 수익률보다 손실 관리와 분산투자에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NH-Amundi자산운용은 AI 관련 업종과 방산, 조선, K컬처 등을 유망 투자처로 제시하고 국내 주식 편입 한도 확대 계획도 공개한다.
하이라이트
- NH-Amundi자산운용은 5월부터 Hanaro TDF 내 국내 주식 편입 최대 한도를 7%에서 10%로 확대, AI 빅사이클 관련 분야로 투자 다변화 추진.
- Hanaro 적격 TDF는 2025형 5년 수익률 39.52%(1위), 2030형 56.94%(2위), 2035형 65.83%(2위), 2040형 72.54%(2위)로 동종 대비 상위 성과 기록.
- AllSpring 및 NH-Amundi는 한국 증시의 반도체 집중 위험과 높은 변동성 대응 위해 적극적 분산투자 및 자산배분 전략 강조.
은퇴자산 방어 전략과 국내 주식 편입 확대
MK에 따르면, NH-Amundi자산운용은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Hanaro Target Date Fund 투자전략회의를 열고 은퇴자산 운용에서 하방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행사에는 AllSpring의 멀티에셋 부문 총괄 마티아스 샤이버와 글로벌 솔루션 부문 총괄 프랭크 쿡이 참석해 한국 증시의 변동성과 TDF의 자산배분 전략을 설명한다.샤이버 총괄은 국내 증시의 집중도가 높아 단일 종목 편중 시장이 큰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KOSPI 200에 200개 종목이 포함돼 있지만 투자 성과의 70%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 나왔다고 짚으며, 이런 현상이 과거 U.S. 시장에서도 반복됐다고 설명한다.
AllSpring은 1994년 세계 최초의 TDF를 선보인 운용사로,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글라이드 패스' 전략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한다. 쿡 총괄은 은퇴 성과를 좌우하는 변수로 수익률 발생 순서를 들며, 은퇴 직전 손실은 회복 시간이 부족해 자산에 영구적 손상을 남길 수 있다고 말한다.
김석환 NH-Amundi자산운용 솔루션팀장은 AI 빅사이클이 진행 중이며 국내 주식이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5월부터 국내 주식 편입 최대 한도를 7%에서 10%로 확대하고,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GPU, CPU, AI 서비스 등으로 투자 범위를 넓혀 위험을 분산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유망 업종과 Hanaro TDF 성과 부각
샤이버 총괄은 한국 시장이 반도체를 넘어 기회가 분산된 투자처라고 평가하며, 로봇과 전력설비, 원자력 등 AI 연관 산업, 방산과 조선, 밸류업 테마, K컬처를 유망 분야로 꼽는다. 그는 한국 증시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지만,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려면 포트폴리오 분산과 위험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NH-Amundi자산운용은 자사 'Hanaro 적격 TDF'가 적극적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주요 빈티지에서 상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5월 말 기준 2025형의 5년 수익률은 39.52%로 동일 유형 1위를 기록하며, 2030형은 56.94%, 2035형은 65.83%, 2040형은 72.54%로 각각 2위에 오른다.
김 팀장은 Hanaro 적격 TDF가 AllSpring의 글로벌 운용 역량과 국내 시장 이해를 결합한 적극적 자산배분을 지향한다고 말한다. 회사는 향후에도 투자자의 은퇴자산 확대를 위해 운용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삼성전자·SK hynix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장과 빚투 확대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 변동성과 개인투자자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단기 투기 수요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일본 버블 붕괴 사례를 경고로 들며 장기 분산투자와 패시브 투자 문화의 정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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