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AI 반도체 ETF 순자산 7조원 돌파, 국내 반도체 ETF 3위

신한자산운용 AI 반도체 ETF 순자산 7조원 돌파, 국내 반도체 ETF 3위
AI 반도체 ETF 급성장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의 SOL AI Semiconductor TOP2 Plus ETF가 상장 약 3개월 만에 순자산 7조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이달 2일 5조원을 돌파한 뒤 16일 만에 2조원이 추가로 유입되며 국내 상장 반도체 ETF 가운데 순자산 기준 3위로 올라섰다.

하이라이트

  • 신한자산운용 SOL AI Semiconductor TOP2 Plus ETF 순자산이 3개월 만에 7조원을 돌파, 국내 반도체 ETF 중 3위에 등극했다.
  •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이 2조8천973억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 AI 인프라 확대와 HBM 등 메모리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 SK hynix 등 대형 메모리주·부품주 성장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자금 유입 속도와 상품 구성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AI Semiconductor TOP2 Plus ETF의 순자산은 전일 기준 7조원을 넘어섰다. 3월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뒤 약 3개월 만에 몸집을 키웠고, 이달 2일 순자산 5조원을 넘긴 이후 16일 만에 2조원이 더 늘었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는 전일 기준 2조8천973억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 hynix를 중심으로 삼성전기와 SK Square를 편입해 AI 메모리와 관련 밸류체인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겨냥한다고 신한자산운용은 밝혔다.

펀드에는 LG Innotek, Isu Petasys 등 반도체 핵심 부품 업체도 포함된다. 회사는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기판과 적층세라믹커패시터, MLCC 등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메모리 대형주뿐 아니라 AI 인프라 확산이 이끄는 부품과 소재 수요까지 폭넓게 반영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AI 메모리 성장 기대와 업종 평가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 김정현 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 HBM 수요 증가, 장기 공급계약 확산으로 메모리 업종에 대한 평가가 과거 경기민감 업종에서 구조적 성장 업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 본부장은 외부 변수에 따른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삼성전자와 SK hynix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대표 메모리 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인다. 이는 반도체 ETF 시장에서도 AI 인프라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대형 메모리주와 부품주를 함께 담는 전략에 대한 관심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MLCC·패키지기판 수요가 늘면서 삼성전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당시 고용량 MLCC와 대면적 패키지기판은 공급이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증가해 수급 타이트닝과 가격 상승 기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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