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O 시장, 성장주 청약 잇따라 투자 수요 집중

국내 IPO 시장, 성장주 청약 잇따라 투자 수요 집중
IPO 성장주 열풍

국내 증시 강세 속에 기업공개 시장에서도 성장성을 앞세운 신규 상장 후보들이 잇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에는 초정밀 모션제어 기업 Jerstek의 일반청약이 마감되고, 다음 주에는 AI 마케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연이어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하이라이트

  • Jerstek는 공모가 상단 1만2500원으로 확정하고 19일 일반청약을 마감,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용 로봇 등 핵심 솔루션을 공급한다.
  • MadUp은 23~24일 7000~8000원 범위로 200만주 청약, Lemon Healthcare는 24~25일 1만원~7만5000원으로 청약하며 상장 일정도 확정했다.
  • Cosmorobotics·Makinarax·Poled 등 신성장 업종 IPO가 상장 첫날 300% 이상 급등, 투자수요가 성장·수익성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6월 청약 일정과 공모 구조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초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Jerstek는 1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감한다. 이 회사는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 산업용 로봇, 위성 분야에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AI 기반 마케팅 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 차례로 공모주 시장에 나온다. 2015년 설립된 MadUp은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기술 기업으로,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Meta로부터 두 차례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있다.

MadUp은 신주 2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7000원에서 8000원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 Mirae Asset Securities를 통해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의 30.9%다.

Lemon Healthcare는 병원과 환자, 보험사, 제약사를 연결하는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업이다. 2017년 설립 이후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스마트병원 서비스와 구독형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이 회사의 일반청약은 24일부터 25일까지 KB Securities에서 진행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제시됐고,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335억원이며 상장 후 유통 물량은 전체 주식의 33.2%다.

상장 흥행 사례와 투자 판단 변수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는 신규 상장 종목 수가 많지 않았지만, 일부 종목의 흥행 사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달 상장한 웨어러블 재활로봇 기업 Cosmorobotics, 산업용 AI 기업 Makinarax, 유아용품 기업 Poled는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는 이른바 따블을 기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서 단순 경쟁률보다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상장 후 유통 물량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근에는 성장 산업에 속한 기업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어 산업 경쟁력과 실적 가시성이 흥행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6월 IPO 기업 수가 예년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자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자금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한 흐름을 우리 매체가 앞서 짚은 바 있습니다. 당시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와 글로벌 반도체 랠리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원/달러 환율 부담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 업종 순환 장세 전개 여부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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