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빠르게 불어나며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기준으로 처음 장중 8,000조원을 넘어선다. 종가 기준으로는 7,941조원대로 밀렸지만, 대형주 중심 재평가가 이어지면서 한국거래소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상승 가능성도 커진다.
하이라이트
- 2024년 6월 7일 장중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8,000조원을 돌파했으나 종가는 7,941조6,724억원에 마감했다.
- 5월 말 기준 세계거래소연맹 집계에서 한국거래소 시가총액은 4조9,494억8,470만달러로 9위, 캐나다 TMX와의 순위 격차가 근소하다.
- 6월 코스피 수익률이 6.93%로 캐나다 S&P TSX 지수의 0.58%를 크게 상회해 KRX의 글로벌 8위권 진입 가능성이 커졌다.
장중 8,000조원 돌파와 상승 속도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직전 거래일에 코스피와 코스닥의 합산 시가총액이 장중 8,000조원을 잠시 넘어선다. 한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장중 기준으로라도 8,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오후 들어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합산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7,941조6,724억원으로 내려온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가총액이 7,398조8,747억원, 코스닥은 542조7,977억원으로 집계되며, 전체 증가세는 코스피가 주도하고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가파르게 확대된다. 4월 27일 처음 6,000조원을 넘긴 뒤 8거래일 만인 5월 11일 7,000조원을 돌파했고, 이후 26거래일 만에 장중 8,000조원 수준에 도달한다. 대형 코스피 종목을 중심으로 한 주가 재평가가 시장 규모 확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순위 상승 기대
세계거래소연맹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한국거래소의 시가총액은 4조9,494억8,470만달러로 전 세계 거래소 가운데 9위다. 8위인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 TMX의 시가총액은 5조33억5,300만달러로, 격차는 크지 않다.이달 들어서는 한국 증시 상승률이 캐나다를 크게 앞지르면서 순위 역전 가능성이 커진다. 코스피의 이달 수익률은 6.93%로 캐나다 S&P TSX 지수 상승률 0.58%를 크게 웃돌아, 현재 기준으로는 한국거래소가 거래소별 시가총액 순위 8위권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 또는 권역 기준으로 묶어도 한국 증시는 주요 시장군에 들어선다. CompaniesMarketCap.com 기준 한국 상장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4조5,550억달러로 U.S., 중국, 일본, UK에 이어 5위이며, UK와의 격차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다만 이 수치는 전체 상장사가 아닌 주요 상장사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반도체 수요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확대를 배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빠르게 불어나며 글로벌 순위가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Tesla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2위에 올랐고, SK하이닉스도 Micron Technology를 넘어 15위를 기록하며 한국 대형주의 재평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