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적용된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I 기반 혁신과 안전, 재무 관리 역량이 핵심 잣대로 부상하고 있다. 우수 기관과 미흡 기관의 격차가 뚜렷해지면서 공공부문 인사와 경영 전반에서 기술 도입과 안전 성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I 기반 혁신, 안전관리 역량이 등급 핵심 기준이 되어 15개 기관이 A등급, 16개 기관이 D등급 이하를 받았다.
-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7개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으며, AI·재무·안전관리 역량이 공공기관 채용에서 중요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 Intel이 SK hynix 전 대표이사 이석희를 영입하고 Tesla, Lam Research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반도체 인재 채용을 확대 중이다.
2025년 평가 기준 변화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19일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I 기반 업무 혁신, 안전관리, 국정과제 이행 성과를 앞세운 15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반면 주요 사업 실적 부진이나 재무, 안전 관리가 미흡한 16개 기관은 미흡(D) 이하 평가를 받았고,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7개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 후보에 올랐다.대표 사례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율주행과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위험 작업용 로봇을 개발한 점이 거론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보상 전 과정에 AI 시스템을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은 기관으로 제시된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경영관리에서 기술 도입 여부가 단순한 부가 요소가 아니라 핵심 평가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전 대응 역량과 재무 건전성 역시 등급을 가르는 주요 기준으로 함께 작용하고 있다.
채용·산업 현장에 번지는 파장
평가 기준 변화는 공공기관 채용과 조직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AI 활용 능력, 안전관리 이해도, 재무 감각이 공공부문 취업 경쟁력으로 더 직접 연결될 가능성이 커진다.산업 현장에서는 인력과 제도 전반의 구조 개선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고용허가제 아래 외국인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는 사업주가 숙련도와 근로 의욕을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기 어렵고, 근로자 역시 입국 전 근무지 여건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지적된다. 한국노동연구원은 노사 양측에 제공하는 정보 범위를 먼저 확대해야 구조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민간 기술기업의 인재 확보 경쟁도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Intel은 SK hynix 전 대표이사 이석희를 파운드리 사업 총괄 EVP로 영입했고, Lam Research Korea는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100명 이상을 채용하는 현장 행사를 연다. Tesla도 올해 2월 국내 반도체 설계 인력 공개채용에 이어 지난달 서울 근무 조건의 'Tera Fab' 프로젝트 시니어 엔지니어 채용을 추가로 진행해 한국 반도체 인재를 둘러싼 글로벌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장 평가까지 함께 이뤄지며 ‘매우 미흡’ 판정을 받은 일부 기관장에 대해 해임 건의가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D·E 등급 기관에는 성과급 미지급 등 인센티브가 축소되고, 일부 기관의 AI 혁신 사례가 우수 평가 요인으로 언급되는 등 평가 결과가 조직 운영 전반에 미치는 파장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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