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5일 개장 직후 급반등하면서 코스피가 7300선을 회복하고 코스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있다. 간밤 U.S. 물가 지표 둔화와 AI 반도체주 강세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장 초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15일 장 초반 6% 이상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7300선을 돌파했다.
- 전기전자 7.64%, 증권 6.38% 등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가 모두 상승했다.
- U.S.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5%로 예상과 전월보다 낮아 뉴욕증시 상승 마감,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258억원 순매수했다.
장 초반 급등과 매매 중단 조치
매일경제에 따르면 코스피는 15일 개장 6분 만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 일시 정지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6%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장 초반 4% 이상 상승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함께 발동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226.08포인트, 3.30% 오른 7082.91에 출발한 뒤 7300선을 넘어서며 6~7%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73포인트, 2.77% 오른 805.71에 장을 시작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7.64%, 금속 3.07%, 건설 3.89%, 증권 6.38% 등 전반적인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등이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U.S. 물가 완화와 수급 변화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달 U.S.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고 AI 관련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U.S.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고, 이는 5월의 4.2%보다 낮으며 시장 예상치 3.8%도 밑도는 수준이다.14일 현지시간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2% 오른 5만2508.27, S&P 500 지수는 0.38% 오른 7543.59, 나스닥 종합지수는 0.90% 오른 2만6107.01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큰 조정을 거친 만큼 추가 조정보다는 회복 경로를 염두에 두고 반도체 등 AI 인프라 관련주의 비중 확대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30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58억원, 43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55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13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48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저희가 앞서 전한 코스피 장 초반 6%대 급등과 반도체주 주도 랠리 소식에서는 SK하이닉스 ADR 급등과 외국인 순매수 확대가 맞물리며 지수가 7300선 회복을 시도하고, 변동성 확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흐름을 짚었습니다. 또한 미국 6월 CPI 둔화로 금리 인상 우려가 낮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났고, AI 인프라 관련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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