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Apple 협력에 힘입어 반도체 파트너십 확대 부각

Intel, Apple 협력에 힘입어 반도체 파트너십 확대 부각
인텔-애플 협력 확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재편 기대가 커지면서 Intel이 대형 기술기업들과의 협력 구도 속에서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pple의 미국 내 칩 설계·생산 협력 합의가 더해지며 Nvidia, Google, Tesla, SoftBank를 포함한 파트너 확장 흐름이 Intel 주가와 사업 재편 기대를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Intel 주가는 Apple과의 미국 내 칩 협력 소식에 화요일 하루 11% 급등해 133.99달러에 마감했다.
  • Intel은 Google, Nvidia, Tesla, SoftBank 등과 연쇄적인 파트너십으로 10개월간 주가가 440% 상승했으나, 파운드리 사업은 올해 1분기 24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 Intel, Micron, Tesla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한국 엔지니어 집중 채용 경쟁이 심화되며 삼성전자와 SK hynix 인력 유출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 반도체 협력 구도와 사업 재편

SeDaily.com에 따르면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Apple이 미국 내에서 Intel과 칩 설계 및 생산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고, 이에 Intel 주가는 화요일 하루 11% 올라 133.99달러에 마감했다.

Intel은 지난해 8월 Trump 행정부가 지분 1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 이후 Google, Nvidia, Tesla 등과 생산 계약을 잇달아 맺으며 미국 반도체 제조 재건의 중심축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사에는 SoftBank도 협력 기업군에 포함돼 있으며, 이 같은 연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Intel 주가는 10개월 동안 440% 뛰었다고 설명돼 있다.

다만 협력의 사업 성과가 곧바로 실적으로 연결된 단계는 아니다. Bernstein의 애널리스트 Stacy Rasgon은 반도체 생산능력 부족이 고객사들의 Intel 검토를 더 진지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Intel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해 1분기 24억달러 손실을 기록했고 주요 빅테크와의 협력도 아직 초기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한국 인재시장과 업계 파급효과

Intel의 행보는 한국 반도체 인재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Intel 최고경영자 Lip-Bu Tan은 SK hynix 전 대표이사였던 이석희를 파운드리 부문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이는 글로벌 반도체 인재 확보 경쟁에서 한국의 전략적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Micron은 국내 홍보대행사와 손잡고 채용 마케팅에 나섰고, Lam Research Korea는 다음 달 서울에서 1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채용 행사를 예고했다. Tesla도 올해 2월 Elon Musk의 공개 채용 발언 이후 지난달 서울에서 Terafab 프로젝트 투입을 위한 고급 공정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 hynix 인력을 겨냥한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전방위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Intel이 SK hynix 전 대표 이석희를 파운드리 부문 첨단 패키징·후공정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한 배경과 파장을 짚었습니다. 해당 인사가 Intel Foundry의 수율·생산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SK hynix와의 차세대 HBM(베이스 다이 등) 협력 확대 가능성과 함께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북미 AI 반도체 수주 경쟁에도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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