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SK하이닉스 지분가치와 수급 수혜로 주가 급등

SK스퀘어, SK하이닉스 지분가치와 수급 수혜로 주가 급등
SK스퀘어 주가 급등

국내 반도체 투자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SK스퀘어 주가가 최근 1주일 동안 SK하이닉스 상승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강한 주가와 주주환원 기대,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에 따른 대체 수요가 함께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K스퀘어 주가는 1주일간 약 31.08% 상승하며 18만9100원 사상 최고가를 기록, SK하이닉스의 28.56%를 상회.
  • 2026년 SK스퀘어 예상 배당금 유입 9900억원, 2027년 1조7000억원 전망 및 현금 보유액 약 8000억원.
  •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로 기관투자가 자금이 SK스퀘어로 이동, 수급과 DR 발행 등으로 매수세 지속 전망.

지분가치 부각과 현금흐름 기대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19일 종가를 12일 종가와 비교했을 때 SK스퀘어 주가는 최근 1주일간 약 31.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상승률 28.56%를 웃돌았고, 이날 장중에는 18만91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SK스퀘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SK하이닉스 지분가치와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꼽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SK스퀘어의 배당금 유입이 9900억원, 2027년에는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약 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 DR 발행도 우호적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 시장에서의 밸류에이션이 SK하이닉스에 반영되고, 이는 다시 SK스퀘어 가치에 연결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가 수급 이동 자극

SK스퀘어는 자본시장법상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의 대표적 수혜주로도 거론되고 있다. 시행령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단일 종목을 최대 10%까지만 편입할 수 있는데, 이미 대규모 자금이 몰린 SK하이닉스는 이 제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실제로 KOSPI 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은 25.5%에 이르지만, 펀드 편입에 적용되는 기준 비중은 이보다 크게 낮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를 더 담고자 하는 기관투자가들의 대체 투자 수요가 SK스퀘어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가 DR 발행과 주주환원 확대 등을 반영해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큰 가운데, 편입 한도와 실제 비중 간 괴리로 인해 기관 중심의 SK스퀘어 매수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앞서 우리 매체는 AI 반도체 수요 기대 속에서 SK hynix가 장중 시가총액 2,000조원을 돌파하며 삼성전자와의 ‘대장주’ 경쟁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당시 두 종목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이 급격히 커지면서 지수 상승이 소수 초대형주에 과도하게 집중되고, 시장 양극화와 변동성 리스크가 함께 부각된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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