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토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은행권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옮겨가는 청년을 위한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잇달아 준비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르면 6월 말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지방 정착 초기의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하이라이트
- NH농협은행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청년을 위한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이르면 6월 말 출시 검토 중이다.
- iM뱅크와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들이 이미 최대 2천만원(연 3.64%) 및 1천만원(연 2.65%) 한도 청년 대출을 제공 중이다.
-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이 유일하게 지역 정착 지원 상품을 출시해 정책금융 역할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6월 말 출시 검토와 상품 설계 방향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청년을 위한 저금리 소액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이르면 6월 말로 검토하고 있다.이 상품은 정부의 '5극 3특'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수도권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다. 청년의 이주 비용과 초기 생활비 부담을 낮춰 비수도권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NH농협은행은 현재 대출 한도와 금리 등 세부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지방은행 상품과 유사한 수준으로 설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정부도 청년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우대금리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NH농협은행은 앞서 2월 청년재단과 청년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 상품은 그 후속 사업으로 해석된다.
지방 정착 지원 금융의 확산 효과
비수도권 청년 유치를 위한 금융상품은 이미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iM뱅크는 최근 2년 안에 수도권에서 대구·경북으로 이주한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iM 웰컴 대경 청년 신용대출'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대 2천만원에 연 3.64% 금리가 적용된다.부산은행도 부산으로 이주한 청년에게 최대 1천만원 한도로 3년간 연 2.65%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청년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도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비수도권 청년 정착 지원 금융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이런 지역 정착 지원 상품 출시에 참여하는 곳은 NH농협은행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 중심이던 정책금융 역할이 시중 대형은행으로 일부 넓어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청년의 지역 정착 초기에는 주거비와 생활비 등 자금 수요가 큰 만큼 저금리 금융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지원이 지역 인구 유입과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투자 러닝메이트’ 프로그램이 6월 12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가동되며, 기업의 투자 검토부터 애로 해소, 사업 이행,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현장 지원을 일원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 지원 강화 기조와 맞물려 보조금 제도 개선을 현장에서 실질적인 투자 집행과 재투자로 연결하려는 취지로,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확대로 해석됩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