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AI 데이터센터·첨단제조·관광 인프라로 성장모델 구축 추진

경북, AI 데이터센터·첨단제조·관광 인프라로 성장모델 구축 추진
경북 신성장 모델 추진

경상북도가 경제혁신추진단 출범 1년을 계기로 첨단 제조업과 AI 인프라, 관광 개발, 정책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성장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상은 시·군 단위에서 실행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해 민간 투자와 정책자금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한다.

하이라이트

  • 경상북도는 바이오, 로봇, 반도체, 양자 등 첨단 제조 벨트 조성에 안동 2000억원, 포항 2800억원, 구미 500억원,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1조원 이상 투입을 추진 중이다.
  • 포항·구미를 중심으로 최대 6000억원의 40MW AI 데이터센터(2027년 10월), 240MW 추가 및 구미 4조5000억원 300MW 프로젝트 등 AI 인프라를 대규모 증설한다.
  • 브랜드 호텔과 리조트 7개 사업, 영덕 420실 호텔과 포항·울릉 등 대형 리조트 건설, 국가 크루즈 사업 등 관광 인프라 투자 확대와 투자금융공사 설립을 본격화한다.

첨단산업과 AI 인프라 확장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경상북도 경제혁신추진단은 기업 유치, 투자 확대, 소비 진작 등 경제 분야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으며 현재 첨단산업 육성, AI 인프라 확충, 호텔·리조트 건설 등 3대 축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조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주도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첨단 제조업과 AI 기반시설, 관광, 정책금융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 로봇, 반도체, 양자 산업을 중심으로 북부권, 동해안권, 남부권을 잇는 첨단 제조 벨트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안동 중심 북부권에서는 총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산업용 헴프 CDMO를 구축하고, 규제자유특구 지정 성과를 안동 바이오산업단지의 완제의약품 제조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포항 중심 동부권에서는 총사업비 2800억원 규모의 협동로봇·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구미 중심 권역에서는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U.S. 양자기업에 납품할 주요 제조품목 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구미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에는 1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AI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는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글로벌 AI 허브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AX 실증 산업단지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포항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는 총사업비 6000억원이 투입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가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 시행사인 Neo AI Cloud 등은 1단계로 40MW 규모 센터를 조성해 2027년 10월 상업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260MW까지 확대한다. 김철승 AI Factory Pohang PFV 대표는 전력 인프라와 토지비용 등 입지 경쟁력, 운영비 절감 설계, 선도 투자자 확보가 사업의 빠른 추진 배경이라고 밝혔다. 포항에서는 이와 별도로 융합기술산업지구에 24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도 추진한다.

구미에서도 총사업비 4조5000억원 규모의 300MW 프로젝트와 총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60MW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구미국가산단 5단지에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는 관련 인허가를 마쳤고, 경제혁신추진단은 국가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를 협의하고 있다.

관광 투자 확대와 정책금융 구조화

경상북도는 북부와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호텔과 리조트 7개 사업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숙박 공급을 넘어 지역별 핵심 관광자원을 결합해 광역 관광권을 조성하는 방향이다.

영덕 괴불해수욕장에서는 420실 호텔이 건설 중이고, 포항 환호공원에서는 300실 리조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릉군 북면에서는 278실 규모 4성급 리조트가 건설 중이며, 안동 문화관광단지에는 200실 안팎 리조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문경과 영주에서도 각각 200실, 300실 규모 리조트 사업이 추진된다.

울릉도를 기반으로 한 국내 첫 국가 크루즈 사업 구상도 포함된다. 부산, 울산, 포항, 속초, 울릉, 독도를 잇는 항로를 개척해 동해안 관광 연계성을 높이고, 울릉크루즈 관리 아래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는 울릉도와 독도를 단순 목적지에서 해양관광 출발지로 전환해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함께 늘릴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사업 발굴 단계를 넘어 투자 집행 단계로 옮겨가기 위한 정책금융 체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프라 투자펀드, 기업유치 펀드, 기업 스케일업 펀드 등 경북 전용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서울과 경북도청에 국가성장펀드 컨설팅센터를 설치해 사업 발굴과 금융구조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업별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를 꾸려 도, 시·군, 민간 전문기관이 함께 사업성을 검토하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구조를 갖췄다. 경상북도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이 직접 투자하고 회수하는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투자금융공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홍인기 경상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지역 강점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기반, 대형 관광 인프라 투자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반도체 수요가 동시에 커지면서 관련 투자 테마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당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과 전력 인프라 핵심 기업에 집중하는 ETF 2종을 상장하며, AI 시대의 ‘반도체·전력’이 핵심 인프라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