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업계, 시술 후 피부관리 시장 공략 확대

K-뷰티 업계, 시술 후 피부관리 시장 공략 확대
시술 후 피부관리 급성장

레이저 시술과 리프팅, 스킨부스터가 일상적인 관리로 자리 잡으면서 시술 후 피부 진정과 회복을 돕는 애프터케어 제품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외국인 피부과 환자 증가와 함께 귀국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사와 제약사가 전용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라이트

  • CJ Olive Young은 3월 제약사와 공동 개발한 'Advanced Derma'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U.S. 오프라인·온라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 Pharma Research의 'Rejuvenex Cream'과 'Reju-S' 등 PDRN 기반 애프터케어 제품이 약국 채널에서 매출 급성장, 5월 앰플 매출이 1월 대비 157% 상승했다.
  • 2023년 외국인 환자 201만명 중 62.9%가 피부과 환자였고, Olive Young 더마코스메틱 매출은 2020년 이후 연평균 24% 증가했다.

올리브영과 제약사의 제품 확대

SeDaily에 따르면, CJ Olive Young은 3월 국내 제약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만 모은 'Advanced Derma'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시술 후 진정, 피부장벽 강화, 재생 관리 수요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피부과 시술 증가와 함께 외국인 의료관광객 사이에서 애프터케어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 카테고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약 2,800명의 Olive Young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54%가 피부과 시술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 가운데 87%는 시술 후 피부관리 제품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특히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귀국 뒤 지속적인 전문 관리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난다. Advanced Derma는 현재 약 20개 제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Olive Young은 이를 U.S. 오프라인 매장과 현지 온라인몰로 확대할 계획이다.

약국 채널 중심의 애프터케어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Pharma Research의 'Rejuvenex Cream'은 PDRN 성분을 적용한 외용 피부 제품으로, 시술 후 회복용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 일반의약품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이 회사의 피부 진정 및 재생 특화 앰플 'Reju-S'는 올해 5월 매출이 1월 대비 157% 증가했다. Dongkook Pharmaceutical도 'Expert Madeca Cream Active Renew PDRN'과 'Centellian24 Madeca Cream' 시리즈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환자 증가와 더마 시장 성장

애프터케어 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K-의료관광 성장세가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약 201만명으로 처음 200만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피부과 환자는 약 131만명으로 전체의 62.9%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한다. 성형외과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업계는 귀국 후 사용할 수 있는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함께 커지면서 관련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

더마코스메틱 시장 성장도 가파르다. Olive Young의 더마코스메틱 매출은 2020년 이후 연평균 24%씩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은 2020년과 비교해 205% 늘었다. 입점 브랜드 수는 2021년 20개에서 지난해 42개로 확대됐고, Cosmax도 지난해 더마코스메틱 고객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피부장벽 회복과 진정 기능을 강조한 더마 제품이 시술 경험 소비자 사이에서 필수 관리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부과 시술이 대중화할수록 시술 자체보다 사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으며, 재생크림과 장벽크림 같은 애프터케어 제품 시장이 정착하면서 제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AI를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력을 확대하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현장에는 ‘Digital Health and AI Zone’이 처음 마련됐고, SK Biopharmaceuticals의 Insilico Medicine 공동연구 계약을 비롯해 다수 기업이 대규모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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